한국엡손(대표:쿠로다 타카시)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고품질로 출력할 수 있는 대형 프린터 ‘Epson Stylus Pro 7700’, ‘Epson Stylus Pro 9700’ 과 ‘Epson Stylus Pro WT7900’ 등 총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모두 엡손의 LUT(Look-Up Table)기술로 최적의 색조합을 자동으로 선택해 풍부한 음영, 정교한 입자,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구현이 가능하며, 색 일관성의 문제점을 해결해 백열등이나 형광등 등의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출력물이 동일한 색으로 보여지도록 한다.

 ‘Epson Stylus Pro 7700/9700’은 1440x1440dpi의 고해상도와 빠른 속도로 각각 24”/44”의 대형 컬러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산업의 배너, POP, 포스터, 내부장식 출력과 정밀한 선, 도면을 정확하게 출력해야 하는 CAD도면 및 교육을 위한 시각자료 출력 등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특히 이 두 제품은 다양한 소재에 적합하고 내광성 및 내수성이 강한 4색의 ‘Epson UltraChrome Ink(엡손 울트라크롬 잉크)’에 새롭게 추가된 ‘Vivid Magenta (선명한 진홍)’와 ‘Photo Black(포토 검정)’ 잉크로 더욱 확장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Photo Black(포토 검정)’과 ‘Matte Black(매트 검정)’ 잉크는 카트리지가 동시에 장착되고 사용하는 미디어 종류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잉크가 선택되어 자동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편리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Epson Stylus Pro WT7900’은 패키지 프루핑을 하는 출력 전문 업체와 디자인 회사 등 프린팅 전문 분야를 타겟으로 최대 24” 사이즈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잉크에 ‘White Ink(화이트 잉크)’를 추가한 ‘Epson UltraChrome HDR Ink(엡손 울트라크롬 HDR 잉크)’를 탑재해 상업용 디자인 패키지 필름 출력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Epson Stylus Pro WT7900’은 기존의 ‘Photo Black(포토 검정)’, ‘Cyan(청록)’, ‘Light Cyan(밝은 청록)’, ‘Vivid Magenta(선명한 진홍)’, ‘Vivid Light Magenta(선명한 밝은 진홍)’, ‘Yellow(노랑)’, ‘Green(녹색)’, ‘Orange(주황)’에 ‘White(흰색)’, ‘Cleaning(2개)’ 카트리지가 추가되어 총 11개의 세분화된 컬러의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더욱 확장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엡손 고유 기술인 최신 버전의 ’Epson MicroPiezo TFP(엡손 마이크로 피에조 Thin Film Piezo) 프린트 헤드’를 탑재하여 빠른 출력 속도와 세밀해진 도트 컨트롤로 출력량이 많은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잉크방울 분사를 유지한다.

 컬러 LCD 패널을 통해 노즐 보수 및 청소, 잉크 잔량 표시와 같은 운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용지 전달, 잉크 카트리지 홀더커버 개방 등의 작업도 편리하게 개선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작업할 수 있다. 150ml와 350ml의 대용량 카트리지도 지원해 빈번한 잉크 카트리지 교체를 줄여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특히 빠르고 정밀한 인쇄와 저렴한 운영비용으로 그 동안 사용을 고민해 왔던 중소규모의 사업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Epson Stylus Pro 7700 : 461만원, Epson Stylus Pro 9700 : 844만원, Epson Stylus Pro WT7900 : 1440만원 (소비자가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