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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자전>에서 생애 첫 노출에 도전한 류현경이 ‘이제 소녀가 아닌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며 찬사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조명한 이번 영화에서 류현경은 춘향의 시중을 드는 향단이 역을 맡았다.
사진:방자전
하지만 초반에는 선머슴 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차츰 야망과 욕망에 찬 도발적인 인물로 변해간다는 점에서 원작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연기생활 최초로 전라노출을 감행했다는 점이다. 기존에 보였던 소녀다운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파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고 말한다. 자신감 있게 촬영에 임했고, 상대배우인 류승범과 제작진의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것. 베드신도 NG 한 번 없이 끝내 스탭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방자전>은 <음란서생>의 김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개봉일인 지난 2일 1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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