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소개

TG삼보 드림뷰 TGL2420AL

 드림뷰 TGL2420AL은 16대 9 와이드 포맷의 1920 x 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16대 10 모니터의 경우 풀 HD 영화 재생시 화면 위/아래가 잘려 나오는 문제가 있었지만 TGL2420AL는 위 아래가 꽉 찬 모습으로 나와 보기 좋다.

 특히 MS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7을 사용한다면 더욱 화려해지고 커진 아이콘, 시계나 캘린더, 날씨정보 가젯 등 훨씬 많고 화려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드 모니터의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TGL2420AL의 가장 큰 특징은 두께다.
최근 LCD 모니터의 두께는 기본이 3cm 수준이지만 TGL2420AL는 제일 얇은 곳이 1.65cm 수준이고, 그나마 유선형 디자인을 사용해 얼핏 보면 1cm 미만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이처럼 두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LED 백라이트 유닛(BLU)를 채용한 패널을 탑재했기 때문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CCFL방식의 백라이트와 달리 LED BLU 를 사용하면 전체적으로 두께를 줄이면서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전력 소모가 적은 것 역시 LED BLU의 장점이다. 이 제품은 24형 크기의 액정패널을 쓰지만 전기는 최대 사용시 30W수준에 불과하며, 또 CCFL 제조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최근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 환경 정책과도 부합된다

 모니터 주위를 두르고 있는 전면 베젤 두께도 얇아졌다. 두께는 1.5cm로 측면 두께와 비슷하며, 하단의 경우 3.3cm로 상단과 측면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다. 애플의 아이맥같이 유선과 곡선 디자인이 적절히 배합됐다.

잘 보이지 않는 뒷부분 역시 하이글로시 블랙컬러의 미려한 디자인으로 마감되어 있다. 드림뷰 2420AL은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전원부를 밖으로 뺀 구조를 사용한다

 D-SUB 와 DVI, HDMI 등 3개의 그래픽 입력단자와 1개의 오디오 입력단자를 내장했다. HDMI 단자를 이용해 게임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바로 연결해 풀HD 영상 및 음성을 감상할 수 있다.

뒷면 상단에는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빼내기 위한 통풍구가 위치하지만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기때문에 발열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통풍구 왼쪽과 오른쪽에는 채널당10W 출력을 가진 스피커가 각각 설치됐다. 오디오 입력단자를 통해 들어온 소리는 이 스피커를 통해 출력된다. 다만 베사 마운트 홀을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월마운트나 베사 호환 규격의 스탠드를 사용할 수는 없다

 스탠드는 최근 유행하는 와인잔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드림뷰 2420AL은 최소 -5도에서 최대 +20도까지 화면을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틸트 기능을 지원하지만 화면을 좌/우로 돌리는 패닝이나 위/아래로 늘리는 엘리베이션 액션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