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인 AMD는 Radeon 5800시리즈의 하위 제품인 5830의 출시로 퍼포먼스급-하이엔드급 라인업을 완성한 상태이지만 NVIDIA는 그 동안 구세대 제품인 GTX275가 그 자리를 담당하고 있어 라인업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새로 출시된 GTX465는 성능상으로는 GTX275~285에 상당하는 기본적인 연산성능을 가짐과 동시에 DX11을 완벽히 지원하는 만큼, 기존 GTX200 시리즈를 대체할 NVIDIA의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로 손색이 없다.

 현재 컬러풀 GTX465의 시장가격은 30만원대 후반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RAdeon 5850과 비슷하거나 약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GTX465 의 공식 가격 역시 279$로  299$인 Radeon HD5850 보다는 다소 저렴한 수준으로  Radeon HD5850과 근사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아직 발표된 드라이버가 베타 버전이고 추후 정식 버전이 공개될 경우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들이 그러하듯이 충분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기에 AMD와 맞서는 새로운 차세대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로 GTX465의 미래는 어둡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