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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주가 MBC <휴먼다큐 사랑-크리스마스의 기적> 내레이션 녹음 중 눈물을 쏟은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김남주는 녹음을 시작한 지 불과 30분만에 눈물로 인해 녹음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을 버리고 간 미혼모가 아이를 다시 찾는 장면에서 아이가 “엄마 안 좋아”라며 투정을 부리자 목이 메어버린 것.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던 김남주는 “어떡해~”를 연발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고, 결국 예정시간보다 훨씬 늦게 녹음을 끝마칠 수 있었다.
한편, 같은 프로그램 2부 <고마워요 내사랑> 편에서는 내레이션을 맡은 남편 김승우가 울음으로 녹음을 중단한 바 있다. 연출을 맡은 김새별
PD는 “김남주 씨의 눈물은 엄마이기에 흘릴 수 있었던 따뜻한 감동의 눈물”이라며 흐뭇해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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