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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스타가 된 과정과 루머에 시달리던 과거 등 그간 밝히지 못한 속내를
털어놨다.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장윤정은 처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꿨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수상 이후 대형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댄스가수를 준비했지만 ‘뽕삘’나는 콧소리 때문에 연습생 시절 3년만 보냈을 뿐이었단다.
이런 이유로 결국 기획사 사장님은 트로트 가수를 제안했고, 이를 계기로 트로트의 명곡 ‘어머나’가 탄생했다고.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수상 이후 아버지의 사업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창문도 없는 옥탑방에서 라면 1개로 세 끼를 해결해야 했고, 엄청난
빚까지 떠안게 됐다.
한편, 노홍철과의 결별과 그에 따른 루머에 대한 아픔도 털어놨다. 그는 “내 이름을 검색하면 악성루머가 제일 위에 떴다”며 “부모님이 충격을
받아 매일 우셨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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