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데뷔 이후 첫 듀엣곡을 부름에 따라 그와 호흡을 맞추는 신인가수 지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5일 지나의 첫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이 첫 공개됐다. 이 곡은 어반 알앤비 리듬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팝 발라드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얻는 중이다.

사실 지나는 이번이 첫 데뷔는 아니다. 과거 원더걸스의 유빈과 애프터스쿨의 유이 등이 소속된 바 있는 그룹 '오소녀'의 멤버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팀 해체로 마음고생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캐나다에서 온 지나가 홀로 꿈을 펼치며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러분 모두가 아닌 한 사람 한사람을 위해 노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만큼 따듯한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