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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의 박정민이 소속사를 옮겼다.
이는 지난 6월말 배용준의 소속사인 카이스트로 이적한 리더 김현중에 이어 두 번째다.
박정민은 10일 오전 그들의 공식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많이 고민하고 상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난 언제나 SS501의 정민이다, 정민
in SS501"이라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는 옮겼지만 SS501의 활동에는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앞날은 불투명하게 됐다. 멤버들의 소속사가 다른 상황에서 얼마나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김형준도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이 임박한 상태고, 허영생과 김규종 또한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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