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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전문 브랜드 ‘ZIO’를 생산하는 블레스정보통신(대표:이상배)가 이번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하는 PC방
케이스 2종을 선보이며 케이스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케이스는 ‘지오 LV.99A’와 ‘지오 LV.99B’, 2종. 두 제품은 전면 패널의 디자인에서만 차이를
가진다.
지오 LV.99 케이스는 최근 트랜드인 블랙 하이그로시 코팅에 플라워 패턴을 채용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를 통해 피씨방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PC방 전용 케이스인 만큼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없애고 장점은 늘렸다. 지오 LV.99케이스는 5.25인치 베이를 없앴다.
5.25인치 베이의 경우 DVD-ROM 같은 ODD를 장착할 때 쓰이는 슬롯이지만, 최근 PC방은 네트워크로 모든 게임설치가 이뤄지는 만큼 필요
없는 경우가 많았다. 정말 ODD가 필요한 경우 외장 ODD 드라이브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
필요없는 5.25인치 베이를 없애니 많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최대 32cm의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다. 최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길이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이를 지원하는 부분은 PC방 케이스의 주요 선택 포인트다. 2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3.5인치 내부베이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제공하고 ATX 타입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확장슬롯은 총 7개를 지원한다. 쿨러는
후면에 80mm 1개를 기본 제공한다.
케이스 전면 윗부분에 전원과 리셋버튼을 위치시켰고 눈에 잘 보이는 그린색으로 디자인해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PC방용
케이스의 경우 모니터 뒷면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지오 LV.99의 전원버튼 위치는 쉽게 누를 수 있어 좋다. 옆면 멀티포트
부에는 2개의 USB 단자와 HD 오디오 단자, 마이크 단자 등이 위치한다.
지오 LV.99는 PC방 케이스의 특성상 도난방지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2번 잠궈 2중으로 도난방지를 해주는 ‘마우스, 키보드
이탈방지 시스템’, 파워서플라이 나사를 해체해도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도난방지용 지지대, 케이스 안쪽에 나사 6개, 후크 6개로 2중 고정
해 베젤을 쉽게 분리할 수 없는 베젤분리 도난방지시스템, 케이스 덮개 열쇠 잠금장치 등 PC방 내 케이스 내부보안에 많은 신경을 썼다.
지오는 이번 ‘지오 LV.99A’와 ‘지오 LV.99B’ 출시를 통해 PC방용 케이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오는 “최근 트랜드를 디자인에 잘 녹여내고 PC방 관리자들이 필요한 성능을 더해 이번 신제품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함으로써 PC방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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