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제조업체 코아엔에스아이(대표:최병환)는 ITX와 비슷한 사이즈에 M-ATX메인보드와 M-ATX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ITX 급 미니LP형케이스 T20 버디 케이스를 출시 했다고 밝혔다.

 T20 버디 케이스는 코아엔에스아이의 인기 미니LP 케이스인 T10 Tbox의 장점에 디자인화 된 벤트홀을 전면에 배치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쿨링력을 가미한 제품이다.

 ITX제품군은 어느 곳에나 놓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가 장점이지만 너무 작은 사이즈로 인해 전용보드와 초소형 파워 혹은 고가의 어뎁터를 구비해야 하는 낮은 확장성의 문제가 걸릴 수 있다.

 반면 LP형의 경우 일반ATX형 메인보드와 파워를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은 구비 했지만, 좁은 책상에 놓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크기임에도 설치되는 ATX급 일반형 부품의 발열을 소화하기엔 부족한 크기로 인해 사실상 고사양PC로 구성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T20 버디 케이스는 위와 같은 문제점 속에서 실재 사용자들이 LP 혹은 ITX 케이스를 사용하는 목적이 간단한 업무용 PC 혹은 영화감상용 멀티미디어 PC를 구성하는 것이란 점에 주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코아엔에스아이 관계자는 "T20 버디케이스는 ITX보다는 조금 큰 섀시로 일반 ODD와 기존 슬림형 PC에 적용되던 M-ATX형의 메인보드와 파워를 장착할 수 있는 내부공간을 확보하고, 제품군의 일반적인 용도가 간단한 게임이나 기본적인 사무 혹은 영화감상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LP형보다 작은 사이즈로 공간활용도를 높여 소비자의 사용목적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