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는 10월 7일, 프린팅 업계 최초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출력이 가능한 이프린트(ePrint) 기능을 적용한 복합기 제품 5종을 출시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는 HP 포토스마트 e-복합기 B110a, HP 포토스마트 플러스 e-복합기 B210a,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e-복합기 C310a, HP 포토스마트 프리미엄 팩스 e-복합기 C410a, HP ENVY e-복합기 D410a 등 총 5종의 신제품이 발표되었다.

<10월 7일 공개된 HP의 새로운 복합기 제품들>

 이번 출시된 제품들이 탑재한 이프린트(ePrint) 기능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딩 프린팅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HP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프린터 서버를 이용해 PC, 또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 이미지, 또는 PDF나 오피스 포맷 문서등을 해당 프린터로 전송해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이다.

<e-Print 기능의 경우 HP의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도 휴대폰이나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유/무선 연결을 사용해 프린터로 바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기능은 지원되어 왔지만 이번 HP의 이프린트가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은 별도 프로그램 없이 이메일을 통해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무선 네트워크 기능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인쇄 지원이 ePrint의 특징>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에는 앱 설치를 통해 PDF나 워드, 엑셀 파일 등 다양한 오피스 포맷을 읽을 수 있지만 작은 화면 크기 때문에 원활한 자료이용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이프린트를 지원하는 HP의 신제품 복합기를 사용할 경우 이메일로 해당 문서, 또는 이미지 파일을 전송해 바로 인쇄가 가능하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텍스트와 이미지 포맷은 물론PDF,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것 역시 장점이다.

<터치 가능한 컬러 디스플레이를 모든 제품이 제공한다>

 HP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컨슈머 및 잉크젯 웹솔루션 사업부의 티안 총 부사장은 2012년까지 디지털 컨텐츠는 10배, 그리고 포터블 컨텐츠의 경우 3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 언급했다.

<독자적인 App 을 지원해 기능 확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

 또한 최근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폰 유저의 85%가 기기를 사용해 인쇄 기능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러한 상황 하에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 뿐 아니라 HP의 이프린트 센터는 궁극적으로 모든 프린팅 솔루션을 이프린트 센터에 통합해 유저들에게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코어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