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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15세 제자(중학교 3학년)와 성관계를 맺어온 30대 여교사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중학교 교사인 그는 영등포역 지하주차장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성관계를 갖는 등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제자의 부모님에 의해 신고 접수되었으며, 경찰에 출두한 교사는 “서로 좋아서 한 것이지 대가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현행법상
13세 이상과 성관계를 한 것이라 처벌할 수는 없지만, 만약 여교사의 남편이 신고를 한다면 간통죄가 성립될 수 있다.
네티즌의 비난은 봇물 터지듯 하는 중이다. 유부녀가, 그것도 교사인 사람이 조카뻘인 제자와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라는 것. 비록 법망에서는 피할
수 있었지만 도덕적 논란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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