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패드(iPad)나 이북(e-book) 등의 보급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손쉽게 문학작품이나 만화 등의 컨텐츠를 디지털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디바이스를 통해 책으로 볼 수 있도록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주는 스캐너의 경우 한 장씩 바꿔가면서 스캔을 했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최근엔 빠르고 편하게 많은양을 작업할 수 있는 ‘자동 문서 공급 장치’와 ‘양면 스캔 기능’을 동시에 탑재한 스캐너도 등장해 작업을 편리하게 돕고 있다.

 그 중에 기존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에서 공문서나 서류 스캔용으로 각광받던 한국엡손(대표:쿠로다 타카시)의 ‘GT-S80’은 기업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량의 문서도 손쉽게 초고속 스캔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GT-S80’은 컬러 양면 고속 스캐너로 양면80ipm의 속도와 75매 연속 용지 공급장치를 갖추고 있어 대량 문서도 초고속 스캔이 가능하다.

 특히 ‘Epson ReadyScan LED’ 기술을 적용, 백색 LED 광원을 채택해 '대기시간 0초'로빠른 가동이 가능하며, 열로 인한 문서의 손실을 최소화 하여 고문서도 안심하고 스캔할 수 있다. 백색 LED 광원은 CCFL 광원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수은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또한 엡손의 문서 스캐닝 솔루션이 더해져 업무효율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다. 공백 페이지 건너 뛰기 기능으로 불필요한 파일의 생성을 방지하고, 펀치 구멍 제거 기능, 문서 기울임 보정 기능을 지원하여 스캔 한 이미지 파일을 재차 편집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GT-S80’은 초음파 센서를 탑재하여 용지 걸림을 방지하는 이중 급지 감지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 편의에 맞게 설정한 스캔 작업을 LCD 창을 통해 간편하게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다. A4는 물론 명함, 신분증, A3, B4, B5, Letter 등의 다양한 사이즈를 캐리어 시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이즈의 책도 무리없이 스캔 작업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Epson Event Manager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스캔 작업 설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캔부터 저장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자주 실행하는 작업을 최대 10개까지 단축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어 보다 능률적인 스캔이 가능하다.

 한국엡손 서치헌 부장은 "전자책이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스캐너는 새롭게 떠오르는 주변기기로 많은 양을 빠르게 스캔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며"그 중에 최근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스캐너 GT-S80의 경우 양면 동시 스캔이 가능한 초고속 스캐너로 절전에 친환경까지 고려해 책 스캔에 최적의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