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그맨 전창걸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웠으며, 탤런트 김성민(구속)에게 자신의 대마초 일부를 건넨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영화 소개 프로그램,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시청자들과 호흡해왔던 그가 이제 꾸준한 활동에 제동을 받게 생긴 것이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4일 히로뽕과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황이며, 그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창걸의 혐의도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