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모바일, PC에 다운로드 된 음악을 고성능의 ‘돌비 펄스(Dolby Pulse)’ 포맷으로 변환 시키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Dolby Media Generator)’를 SK텔레콤-인도네시아 PT텔콤(Telkom)의 합작 벤처인 ‘PT멜론(PT Melon)’의 음악 서비스 ‘멜론 인도네시아(Melon Indonesia)’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돌비의 아태 지역 부사장인 마헤쉬 산다람(Mahesh Sundaram)은 “돌비 펄스는 높은 재생 품질을 지니고도 전송 시 효율성이 높으며 저장 공간도 적게 드는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음악 및 대역폭 기반 콘텐트에 있어서 매우 이상적인 포맷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이번 PT멜론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입자들이 모바일 기기 및 PC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멜론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음악 라이브러리 인코딩을 위해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를 채택함으로써, ‘옴니폰(Omnifone)’, ‘랩소디(Rhapsody)’ 등 이미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를 채택한 음악 서비스들과 같은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는 콘텐트 소유자, 통합업체, 배포자, 이용자 모두가 모바일, 온라인 전달 및 재생 등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콘텐트 포맷을 제공하는 툴로써, 멜론 인도네시아는 자사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HE AAC(High Efficiency Advanced Audio Codec)’ 오디오 코딩의 효율성과 검증된 돌비 음향 기술력의 결합체인 돌비 펄스 포맷으로 인코딩 하게 된다.

 PT멜론 이사인 SK텔레콤 가종현 상무는 “음악에 관한 한, 멜론 가입자들은 편리함을 추구하고자 음악의 품질과 타협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음악 콘텐트를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를 통해 돌비 펄스 포맷으로 인코딩 하면 낮은 비트 전송률에서도 고품질의 뛰어난 음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은 적은 파일 용량으로도 더 높은 품질의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되는 즐거운 다운로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더욱이 돌비 기술은 PC와 모바일 기기 등의 저장장치에 더 많은 양의 콘텐트를 저장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PT텔콤의 CEO인 리날디 피르만샤(Rinaldi Firmansyah)는 “멜론 음악 서비스는 가입자 수와 음악 다운로드 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PT텔콤은 차별화된 멜론 서비스뿐 만 아니라 SK텔레콤과의 합작벤처에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높은 브랜드 신임도를 지닌 돌비 사 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음악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돌비 미디어 제너레이터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써 스테이션 및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플랫폼에서 콘텐트의 재생과 전달 등을 담당한다. 이 솔루션은 오디오 콘텐트를 고효율의 돌비 펄스 포맷으로 인코딩 하여 48kbps의 낮은 비트 전송률에도 뛰어난 오디오 품질로 변환이 가능하며, 24kbps의 낮은 비트 전송률에서도 고품질 음향을 유지하여 하나의 오디오 포맷을 온라인 및 모바일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