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위치기반 애플리케이션 ‘플레이스’를 통해 영화 ‘베니싱’의 예매권을 증정하는 ‘베니싱 현상을 막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베니싱 현상을 막아라!’ 이벤트는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다음 ‘플레이스’에서 말머리를 [베니싱]으로 시작하는 글로 체크인을 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예매권을 1인 2매씩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여부는 플레이스앱 공식 블로그(http://blog.daum.net/place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권은 CGV, 메가박스 등 전국 베니싱 상영극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는 체크인을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 정보와 이야기를 기록 및 공유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는 체크인 후 주변 정보를 검색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사진을 쉽게 기록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남긴 정보와 이야기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다음 지도와 연계를 통해 로드뷰로 직접 해당 장소를 미리 볼 수도 있으며, 풍부한 데이터와 장소검색을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입력하고 주변의 맛집과 같은 정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베니싱’은 수백 년간 원인도 모른 채 사람들이 사라졌던 `세계 5대 미스터리 실화`를 모티브로 탄생한 영화로 ‘베니싱’ 현상이란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1585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의 로어노크 섬에서 115명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크로아톤’이라는 의문의 글자만 남겨졌던 실화를 바탕으로 `어둠`이라는 근원적인 공포를 더한 브래드 앤더슨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져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