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에릭슨 (대표 한연희)이 오늘 최신 안드로이드 OS 버전 2.3과 최고의 소니 멀티미디어 기술을 8.7mm 초슬림 디자인에 접목시킨 엑스페리아 아크 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 한바 있으며, 국내 판매는 4월 중에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시작된다.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OS 기반에 야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센서 및 TV 영상 엔진 등 소니의 주요 기술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8.7mm의 초슬림, 117g 초경량의 아찔한 곡선 디자인과 4.2인치 대형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커졌지만, 가로 폭은 4인치 디스플레이의 엑스페리아 X10과 동일하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니 카메라에 탑재되는 야간촬영 센서 모바일 엑스모어 R과 f/2.4 렌즈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선명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8.1 메가픽셀 카메라는 HD 720p, 30fps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엑스페리아 아크의 내장형 HDMI 커넥터로 TV와 쉽게 연결해 TV리모컨으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니 브라비아 TV 기술을 모바일로 옮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해 영상과 이미지를 프리미엄 TV급 화질로 재현한다. 이를 통해 글은 눈부심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이미지와 동영상은 튀어나올 듯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