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은 아래와 같다.

 이미 기사를 통해 여러 번 언급한 적 있지만 캐논을 비롯한 대다수의 프린터/복합기 제조사들은 세부적인 기능을 제외한 외형은 가급적 동일성을 유지해 제품의 브랜드 디자인을 각인하는 한편 생산 단가 면에서도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캐논 PiXMA MX416 역시 전형적인 캐논의 다른 M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서리 부분이 잘라진 박스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것을 볼 수 있다. 

▲ Canon PiXMA MX416

 제품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띄고 있으며 각 부분마다 유광/무광으로 표면 처리를 달리해 독특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다른 프린터/복합기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MX416 역시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급/배지 트레이 등 외부 돌출물을 내부로 모두 접어넣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것을 볼 수 있다.

 전면에는 제품 조작을 위한 제어패널이 마련되어 있다.

  제어 패널 역시 캐논의 복합기 제품들이 가지는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른다.

 패널 좌측에는 복사와 팩스, 스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급형과 중급형의 경계에 속하는 PiXMA MX416은 멀티미디어 지원기능에 특화된 일부 제품들과는 달리 사진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컬러 LCD 디스플레이 대신, 보통 레이저 프린터나 팩스 등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 2라인 LCD를 제공한다.

 다만 과거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2X8 사이즈의 텍스트 LCD 대신 Full Dot LCD 를 탑재해 텍스트를 사용한 복합기 동작 상태 표시는 물론 간단한 그래픽을 사용한 상태 표시가 가능하며, 한글 텍스트 역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널 우측에는 팩스 사용시나 네트워크 설정, 각종 기능 선택시 숫자를 입력하기 위한 키패드가 자리잡은 것을 볼 수 있으며 컬러/흑백 복사나 팩스, 스캔등을 시작하기 위한 시작버튼과 중지버튼 등이 위치한 것을 볼 수 있다.

 복합기인 만큼 제품 상단에는 스캐너 모듈이 자리잡고 있다.

 대다수의 다용도형 복합기 제품처럼 MX416 역시 A4사이즈의 스캔이 가능한 플랫베드 형식의 스캐너를 사용하며, 사용된 센서는 CIS 방식으로 1200x2400dpi의 광학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팩스 송수신 기능을 지원하는 MX416의 특성상, 다량의 문서를 연속 스캐닝 해 전송할 수 있도록 스캐너의 커버에는 ADF(Automatic Document Feeder)유닛이 위치한다.

 MX416의 ADF는 30매의 용지 연속급지가 가능하다.

 캐논의 경우 고급형 프린터/복합기 제품군은 하단 급지 트레이를 제공하지만 중급형에 속하는 MX400 시리즈의 MX416은 후면의 접절식 용지 급지 트레이 1개만을 제공한다.

 후면 급지트레이는 사용시에만 사진처럼 열려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일반 용지 사용시 약 100매의 용지 적재가 가능하다.

 후면에는 전원 연결부와 USB2.0 단자 그리고 팩스를 위한 RJ-11커넥터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제품의 유지보수는 상단 커버를 들어올려 내부 구조를 노출시킨 후 가능하다.

 앞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MX416은 가정용 제품 수준의 인쇄 성능을 가진 제품인 만큼 인쇄 엔진 역시 캐논의 헤드/잉크 카트리지 일체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MX416에 사용된 잉크는 다음과 같다.

 캐논의 경우 현재 신제품 잉크/헤드 일체형 카트리지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카트리지를 사용하도록 규격을 통일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탑재된 잉크는 안료 방식의 흑백 잉크인 PG-810, 그리고 컬러는 염료 기반의 3색 잉크인 CL-811을 사용하며, 기본 탑재된 잉크 카트리지에 비해 용량이 큰 대용량 카트리지인 PG-810XL, CL-811XL를 별도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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