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제조업체 코아엔에스아이(대표:최병환)는 USB3.0이 적용된 2만원대 ATX급 케이스 '블레이즈'를 발표했다.

'블레이즈' 케이스는 하이그로시가 접목된 풀매쉬 스타일의 전면 베젤 구조와 기본제공되는 전면의 120mm LED팬을 포함한 2개의 120mm 쿨링팬을 통해 시스템 환경을 개선했다.편의성을 고려해 무나사 ODD 가드와, 탈거형 HDD 베이를 지원한다.

또한 제품에 적용된 USB3.0은 기존의 USB2.0에 비해 이론상으로는 10배에 가까운 빠른 속도를 장점으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들과 중가형이상의 케이스들에서도 점차 USB3.0을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 역시 2.0에 비해 비교적 높은 단가로 인해 2만원대 케이스에서는 그간 채용하고 있는 제품을 찾기 힘들었다.

코아엔에스아이 관계자는 "출시예정된 블레이즈 케이스는 현재 2만원대 제품군 중 매쉬베젤과 USB3.0을 동시에 채용하고 있는 유일한 케이스로 선택의 폭을 좁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