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통신 표준인 블루투스 기술을 주관하는 표준단체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은 블루투스 v4.0 이 구현된 새로운 디바이스들의 호환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자사의 브랜드에 2개의 새로운 등록상표인 블루투스 스마트레디(Bluetooth Smart Ready) 와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스마트레디 디바이스들은 전화기, 태블릿, PC, TV 등과 같이 소비자 연결성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블루투스 v4.0 듀얼모드 라디오를 탑재한 제품들을 지칭한다. 또한 블루투스 스마트디바이스는 동전 모양의 배터리로 작동되는 심박 모니터나 만보기 등의 센서형 디바이스들로, 특정 정보를 수집하도록 제작된 제품들을 지칭한다.

블루투스 스마트레디 디바이스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전세계 수십억 개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들, 그리고 이제 막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한 새로운 블루투스 스마트디바이스들과 연결될 수 있다.

블루투스 SIG 의 전무이사 마이클 폴리 박사는 “블루투스 Smart와 스마트레디 디바이스들은 우리가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일대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런 특별한 디바이스를 통해 어떤 혜택을 얻게 되는지 소비자들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블루투스 스마트와 스마트레디 마크를 도입하게 되었다.

2개의 새로운 로고들은 소비자들이 호환성 문제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제조사들이 최고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