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쉽 지원이 가능한 부서는 제품 마케팅, 제품 개발, 커뮤니티, e스포츠, 이벤트 및 홍보 등이다. 이 중 다수의 분야에는 이미 전 프로게이머들이 전문가로 성장해 근무하고 있으며 바로 이 사람들이 새롭게 선발된 인턴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의 능력과 관심사에 부합하는 전문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은 팀 레이저 중 제니스 게이밍팀 소속 베네딕트 HyHy 임한용 선수이다.

임 선수는 세계 최정상 도타 게이머로써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경기를 마친 후 인턴쉽을 시작할 예정이다.

민-리앙 탄 레이저 CEO겸 공동창립자는 “프로게이머들에게는 경쟁 분야에서 가장 최고가 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있으며, 이런 성향적 특징은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변함 없이 지속된다. 조만간 최고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찬 프로게이머들을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