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화석연료 사용 최소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 솔루션 고안 및 적용을 위해 지역 정부기관, 교육기관, 그리고 친환경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샌디에이고를 출범했으며 본 연합체에는 샌디에이고시, General Electric,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Clean Tech San Diego, San Diego Gas & Electric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친환경 프로그램들 중 코캄은 미국 샌디에이고시에 위치한 샌디에이고 동물원 내에 90kW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이와 연동된 5대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태양-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100kWh급 옥외형 에너지 저장장치를 공급한다.

본 프로젝트에 적용된 코캄 에너지저장장치는 급속 충, 방전이 가능하며 10년 이상의 긴 수명과 높은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

코캄의 ESS는 EV충전소 옆에 설치되어 전기자동차 충전 후 남은 태양에너지를 저장하였다가 날씨가 흐린 날이나 야간에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거나 전력 수요가 많은 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제공할 예정으로 전체 프로세스에서 Smart controller라는 중앙제어 장치가 태양에너지, ESS 그리고 전력망을 적절히 통제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태양에너지와 ESS를 이용한 이 스마트 시스템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인근 59가정의 전력 수급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태양-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미래에너지 사용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정부와 산업계, 학계 그리고 비영리 단체가 힘을 모았으며 고도화된 스마트 테크놀러지와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접목시킴으로써 완성됐다.

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온실가스 감축량의 40%를 자동차에서 이루고자 목표하고 있으며, 태양-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를 통해서 매년 도로에서 21대의 자동차를 없애고 2,788 그루의 나무를 심고 10년 동안 기르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코캄 ESS사업부 홍인관이사는 “이번 샌디에이고 동물원 프로젝트는 구상 수준에 머물러 있던 PV-EV-ESS 간의 스마트 연계를 실현함으로써 코캄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밝히며 “현재 다양한 ESS 비즈니스 모델에 코캄 배터리를 적용해 성공사례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ESS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