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는 CES 2013에서 주요 오토모티브 협력사 및 완성차 제조업체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시스템을 시연함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자신의 차량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능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IT 시장 조사기관인 스트레이티지 애널리틱스의 오토모티브 전장제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까지 고성장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순수 전기차, 헤드업 디스플레이, 졸음 인식, 전면 LED 조명, 시작/정지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등의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고 밝혀 TI의 DLP가 오토모티브 분야로 확장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TI의 수석 부사장이자 DLP 부문 총괄 책임자인 켄트 노박은 “DLP 기술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걸쳐 디지털 이미지 품질 및 지능형 디스플레이 기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서, TI의 검증된 오토모티브 프로세서, 센서 등에 DLP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TI는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고객들이 첨단 자동차 안에서 주의력 분산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시스템에서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실감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I는 DLP 기술의 고유한 마이크로미러 구조를 이용함으로써 다른 디스플레이 유형보다 운전 중에 보다 높은 밝기와 선명함, 더 넓은 시야각, 향상된 색 재현성을 제공하는 컴팩트한 HUD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운전자가 전방의 도로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며 내비게이션 표시, 실시간 지리 정보, 안전성 경고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 증강 현실 요소들을 통해 시야에 나타나는 실제 물체들을 나타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좌석 위치에 따라 적합하게 HUD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하고 전면 유리창에서도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운전자가 주의를 집중하고 보다 많은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다.

콘솔 및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의 경우 DLP 기술의 속도와 정확성이 적외선 카메라와 새로운 Jacinto 6 프로세서 등의 기타 TI 부품들과 결합해서 전체적인 콘솔 표면을 따라 멀티포인트 터치스크린 인터랙티브를 가능하게 한다.

곡면을 포함한 모든 크기 및 형태로 확장이 가능하고, 다이얼 및 버튼을 통합하여 진정한 촉각 편의성 및 친숙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자동차 정보, 내비게이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HVAC 제어 등을 나타내는 풀컬러 고해상도 비디오, 애니메이션, 정지 이미지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적합하게 위치도 변경할 수 있다.

게다가 TI 센서를 통해 콘솔에 접근하는 손이 운전자의 손인지 탑승자의 손인지 판단할 수 있으므로 그에 따른 이미지와 이용 가능한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어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DLP 기술을 채택한 모든 HUD, 대시보드, 콘솔 셋업은 고유 기술이든 서드파티 상용/오픈소스이든 상관 없이 제조사가 선택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및 그 어떠한 형식의 콘텐츠로도 표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