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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악성코드 감염 및 호스트 변조로 인한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인 알약에 호스트 파일 보호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백신 비정상 동작 시 사용자 이메일로 이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함께 업데이트했다.
최근 피싱 파밍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가 늘고 있는데, 두 가지 모두 사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호스트 파일 변조를 통해 가짜 URL에 접속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정상적인 사이트로 오인하여 금융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사기 수법이다.
알약 2.5버전에서 제공하는 호스트 파일 보호 기능을 이용하면 악성코드에 의한
호스트 파일 변경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호스트 파일 변조로 인한 피싱, 파밍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알약 공개용
2.5버전 업데이트 후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적용된다.
또한 백신의 정상적인 실행을 방해하는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 인해 알약이 비정상
동작하는 경우 알약 2.5버전 알림 서비스에 본인의 이메일을 등록해 두면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려주고 대응 방법도 함께 안내해 준다.
이스트소프트 김준섭 알약개발부문장은 “이번 알약 업데이트는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
급증하는 피싱 피해와 백신 무력화로 인해 PC에 이상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진행했다“며 “점점 다양해지는 악성코드의 공격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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