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전체 거래금액 7,107억원과 모바일 거래금액 717억원은 각각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이다.  

이니페이 모바일의 거래 금액은 지난 해 7월 142억원에서 올해 1월 332억원으로 두 배가 넘게 커졌고 정확히 6개월 만에 또 다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1년 간 5배가 넘는 규모로 증가한 것이다.

이니페이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1년과 비교해 보면 3년 사이에 무려 41배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모바일 거래금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으로 소셜커머스의 모바일 거래 증가와 모바일 결제 대중화를 꼽고 있다.

지난 1월과 7월의 이니페이 모바일의 업종 별 거래 금액을 살펴보면 소셜커머스는 지난 1월에 비해 165%나 증가했다. 소셜커머스가 양적 성장을 이룸에 따라 전체 모바일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41%에서 51%로 10%가 늘어났다.

다른 업종의 모바일 거래금액도 모두 크게 성장했다. 도서는 164% 증가했으며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종과 모바일 상품권은 각각 66%, 51%나 성장해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모바일 결제가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Needs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거래금액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G이니시스는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모바일 거래금액이 전년 대비 430% 증가한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신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예를 들면 고객이 카페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고 고객은 자리에서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모바일 전자지갑을 통해 결제와 멤버십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음료가 준비가 되면 매장의 POS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서 음료를 받아갈 수 있는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도 온라인 전자결제 1위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구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