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악교육 발전과 산업 활성화의 목적으로 지난달 상지원과 음악 교육 컨텐츠 관련 상호 업무협약를 체결하여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관련 제품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상지원은 1986년 설립된 피아노와 관현악기 레슨 교본 출판 업체로 독자적인 교육 과정에 따른 프렌차이즈 레슨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영창뮤직은 상지원이 보유한 교습 노하우와 교육용 악기개발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받아 전용 디지털 악기 출시와 독점 교육사업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가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새롭게 개발된 자체 교습 과정이며, 연령과 개인별 맞춤 피아노 학습 과정으로 일반적인 바이엘, 체르니 교재를 사용하는 방식과는 차별화되는 능률적이며 논리적 체계를 특징으로 한다. 학습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 전공생까지 세부적으로 나뉘어지며, 피아노와 관현악기, 취미용 악기까지 온라인 강의 및 방문교육까지 폭넓은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영창뮤직은 먼저 제공 받은 프로그램을 탑재한 교육용 디지털피아노를 개발하여 가을 경 출시할 예정이며, 상지원의 교육 유통사업체인 프리미어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교육 사업 관련 샘플하우스를 이번 달 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 숍인숍 개념으로 구성하여 취급 예정인 제품 홍보와 교육 상품 소개, 음악학원 관련제품을 전시, 소비자 및 사업자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창뮤직의 교육 컨텐츠 사업은 지난 2011년 사명변경과 함께 기존 악기판매 위주에서 실용 음악 악기 제품 군 확대와 학습 세미나 진행, 음악 교재 수록 악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유통 전략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음악 교육확대의 취지로 오는 9월 대규모 음악 장학 콩쿨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창뮤직 국내영업본부 김정현 상무는 “전자악기 시장확대와 음악교육문와 전파를 위해 국내 대표 악기 학습 업체와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탑재한 디지털악기를 개발하여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