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전세계 기업들이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그래픽 집약 어플리케이션을 엔비디아 그리드 vGPU 기술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가상 GPU 기술은 12월 16일에 출시된 시트릭스 젠데스크톱 7.1 및 시트릭스 젠서버 6.2에 적용됐다.

엔비디아 그리드 vGPU 기술은 언제 어디에서든지 직원들이 사무실에 있을 때와 같이 개인 노트북 또는 휴대용 기기 등 모든 컴퓨팅 기기로 업무 작업과 디자인 어플리케이션에 가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은 그 동안 점점 더 직원들의 자유로운 컴퓨팅 자원 접근을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엔비디아 그리드가 출시되기 전까진 가상 앱 및 데스크톱을 서버에 맞추기 위해 CPU 기반의 그래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성능 및 호환성 제약으로 인해, 빌딩정보관리, 제품수명주기관리, 비디오사진편집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가상화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시트릭스 젠데스크톱에 적용된 그리드 vGPU 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그리드를 배치해 일대일 기반으로만 최종 사용자에게 GPU 액세스를 가상으로 제공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하나의 GPU에서 빠르게 다수의 최종사용자들과 액세스를 공유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액세스를 손쉽게 재분배할 수 있다.

캘빈 수 시트릭스 데스크톱 및 어플리케이션 그룹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젠데스크톱과 젠서버의 기술 프리뷰 개시 이후, 시트릭스는 전세계 고객에게 그래픽 집약 데스크톱 및 어플리케이션이 엔비디아 그리드 vGPU를 통해 얼마나 비용 효율적이고 높은 확장성으로 가상화될 수 있는지 보여줘 왔다”며 “젠데스크톱 7.1과 젠서버 6.2의 본격 발매로 전세계 모든 기업은 60일간 무료사용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 그 뛰어난 성능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그리드 vGPU는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이나 사용자 경험의 저해 없이 GPU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업계 유일한 기술이다.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건설, 항공우주, 제조 및 디자인 산업의 경우, 엔비디아 그리드 vGPU 기술은 사용자에게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는 자원을 재분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고등교육기관의 경우, 엔비디아 그리드 vGPU가 학생이 필요한 학습 툴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환경을 확장해 준다.

선두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에 의해 인증 받은 엔비디아 그리드 vGPU 기술은 여러 대의 가상 기계가 하나의 GPU를 공유하고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완벽히 구동할 수 있도록 하여 어플리케이션 호환을 100%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