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올해 10월 2일로 마감된 2016 회계연도 1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1분기 매출이 약 29억 달러에 달하며 비GAAP 기준에 따라 총 마진율은 약 24%에 이를 것으로 예상치를 밝혔다.

아울러 동 기간 출하한 제품량을 약 4,700만대로 관측됐으며, 시장 점유율은 약 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발표된 2016 회계연도 1분기 예비 실적은 과거 29억 달러에서 3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씨게이트가 예상했던 해당 분기 매출의 근사치이다.

당초 예상됐던 약 27%와 다소 차이를 보인 비GAAP 기준 총 마진율 추정치의 경우, 이번 분기의 4TB 및 6TB 니어라인 하드드라이브 제품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던 때문이라고 씨게이트는 밝혔다.

씨게이트는 지난 달 8TB 니어라인 제품군을 발표했으며, 해당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 분야에서 향후 보다 더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는 “지난 분기에 견고한 운영 현금을 창출하고 비용 절감을 했으나, 니어라인 시장의 수요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전하며, “씨게이트가 회계연도 3분기까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니어라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