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지난 8월 유럽에서 열린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했던 Xbox 전용 외장 하드 드라이브 게임 드라이브 for Xbox를 국내에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마케팅 협업을 바탕으로 출시된 씨게이트의 게임 드라이브 for Xbox는 2TB의 용량을 제공하며, Xbox를 상징하는 초록색 및 검정색과 같은 톤의 디자인으로 씨게이트와 Xbox로고가 새겨져 있어 Xbox콘솔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Xbox One 또는 Xbox 360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편하게 호환된다.

씨게이트의 게임 드라이브 for Xbox는 Xbox One 및 Xbox 360의 내장 메모리 용량에 부족함을 느끼는 게이머들을 위한 휴대용 드라이브다.

평균 게임 설치 용량이 35GB에서 50GB에 달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2TB 용량의 게임 드라이브 for Xbox를 활용할 경우 기존에 설치된 컨텐츠를 삭제하지 않고 더 많은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USB 3.0을 채택해 쾌적한 속도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집에서 즐겼던 게임 및 달성한 업적을 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Xbox One 또는 Xbox 360에 그대로 옮겨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Designed for Xbox 파트너 프로그램의 맷 케셀링 사업 개발 매니저는 “연말을 비롯해 앞으로 수많은 인기 Xbox 게임들이 출시 예정인 만큼, 게이머들에게는 안정성과 함께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씨게이트와 함께 Xbox만을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주변기기를 출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