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오늘 2016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세계 가상현실 시스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MD는 본 행사에서 이를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부문 업데이트를 발표하는 한편, 새로운 GPU 인증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본 GPU 인증 프로그램은 소비자 및 콘텐츠 개발자가 가상현실 기술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AMD는 이날, 소비자와 개발자가 더욱 쉽게 가상현실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로운 GPU 인증 프로그램도 공개했다.

본 프로그램은 단계에 따라 라데온 VR 레디 프리미엄과 라데온 VR 레디 크리에이터로 분류된다.

AMD는 다양한 신기술을 포함한 폴라리스 GPU 및 AMD 리퀴드VR 기술을 내세워 가상현실 그래픽 부문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가상현실 생태계 확장은 다음과 같다.

1. 가상현실 시장 선도 : AMD는 홈 엔터테인먼트용 가상현실 시스템 시장에서 83%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본 시장 점유율 수치는 전세계 수백만 가구에서 사용중인 AMD 기술 기반의 가상현실 대응 게임 콘솔도 포함하고 있다.

2. 2016년 출시 프리미엄 가상현실 헤드셋 지원 : AMD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프리 헤드셋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으며, 해당 개발사들이 연내 추진하는 신제품과 관련, 라데온 생태계의 우위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3. 새로운 폼팩터 개발을 위한 협력 : AMD는 술론 테크노로지와 함께 술론Q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 본 제품은 가상현실 헤드셋으로서는 최초로 테더링 없이 웨어-앤-플레이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증강현실 및 공간 컴퓨팅에 활용 가능하다.

술론Q 헤드셋 사용자는 라데온 그래픽과 AMD 리퀴드VR이 제공하는 탁월한 성능을 바탕으로 보다 매끄러운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4. 게이밍을 넘어선 프리미엄급 가상현실 환경 지원 : AMD는 현재 가상현실이 가진 강점을 게이밍 외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자,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미디어, 트레이닝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조직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AMD의 이러한 노력은,  GE와 추진 중인 뇌 활동 시뮬레이션 개발 프로젝트인 뉴로 VR 익스피리언스,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라이트 형제의 최초의 비행 이야기 체험, 최근 AP 통신과 발표한 VR 저널리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결실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