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라우드소싱, 이벤터스, 커리어리가 지난 17일 스타트업 리소스를 아끼는 업무툴 모음를 주제로 웨비나를 공동 개최했다.

스타트업 대표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웨비나는 스타트업을 둘러싼 ‘혹한기’가 이어지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 및 업무 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스타트업의 소중한 자원인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노하우와 업무 툴을 소개하고자 하는 공동의 취지로 마련됐다.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웨비나는 약 14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600여 명 이상의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가 신청하였으며 참석자의 95.6%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첫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이벤터스 서지혜 매니저는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채널이자 도구로서 온·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 기획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및 필요 데이터 파악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마케팅·세일즈 리드를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3단계 실행 방법을 공유했다. 이벤터스는 MAU 30만 명을 기록한 1위 이벤트 테크 플랫폼으로서 자연적인 행사 노출 및 모객 효과 뿐만 아니라, 수천 건에 달하는 행사 운영 노하우가 반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돕는 점을 함께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SaaS 오진영 기획자는 창업 초창기부터 회사의 규칙 및 조직문화를 탄탄하게 규정하고 HR 운영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부터 온라인 서약, 연차 유급휴가 운영, 근무 시간 관리, 급여 명세서 교부까지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필수적인 HR 시스템을 똑똑하게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워크플레이스는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와 결합 운영되고 있으며,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B2B 서비스 확장과 진화를 준비 중임을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라우드소싱 김한선 이사는 인하우스 디자이너 없이 양질의 디자인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소개했다. 비교적 간단한 디자인 결과물은 AI가 만들어줄 수 있는 시대지만, 의뢰인의 니즈에 충족하는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실제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라우드소싱은 지난달 디자이너 매칭 서비스를 런칭했으며, 130만개의 디자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뢰자 니즈에 충족하는 디자이너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