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결산 TCP - 슬림케이스 케이스 부문

▲ GMC, C-10

GMC에서 출시한 C-10은 실버의 차분함과 아쿠아 블루의 시원한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부에 위치한 LCD에는 컴퓨터 사용시간, 내부온도, HDD 동작여부, 쿨링팬의 동작여부등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내부온도를 기준으로 팬의 동작 속도를 결정할 수 있는 설정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또한 사이드 패널을 보면 냉각을 위한 환풍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쿨링팬의 경우 전면과 후면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팬 (60mm)를 장착할 수 있으며 기본으로 후면에 1개의 팬이 장착되어 있어 내부 열 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 유저들의 선택은?

m-ATX 메인보드가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감에 따라 그에 부속되는 장비인 슬림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폭되어온 2004년이었습니다. 특히 작아진 부피에 뛰어난 디자인, 다양한 기능이 접목됨에 따라 중고급형 제품의 출현도 빈번하게 이루어진 영역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슬림케이스 시장에서 치열하였던 경쟁끝에 1위를 차지한 것은 GMC의 C-10으로서 한국에서 도안된 미려한 케이스 디자인과 LCD등을 이용한 기능적인 면모의 부각이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04년 결산 TCP - 베어본 부문

▲ Shuttle, XPC SB61G2 V3

인텔 i865G 기반인 셔틀의 XPC SB61G2 V3는 5.25" 외부베이 1개와 3.5"외부베이 1개,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3.5" 내장베이 1개가 저장장치용으로 배분되어 있는 균형잡힌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USB, IEEE-1394등 다양한 입출력장치와 오디오단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전원버튼등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조성되어 알루미늄제 본체와 함께 인테리어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베어본입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셔틀 특허의 ICE 기술이 채용되어 부피를 적게 차지하면서도 강력한 쿨링이 가능하도록 하여 기능적인 면모도 뛰어난 제품입니다.

☞ 유저들의 선택은?

베어본 시장은 이 시장을 선점한 셔틀의 영향력이 강한 분야입니다. 초기에는 메인보드 전문업체였지만, 과감히 기존 사업영역을 정리하고 과거에만 하더라도 생소하였던 베어본 분야에서 첫 기치를 올린 셔틀의 도박은 이제와 보건데 성공적인 결정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이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기업에서 제작한 제품답게 셔틀의 'XPC SB61G2 V3'는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 기호에 적절히 대응하여 셔틀이 얻었던 베어본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든든히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