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sotropic Filtering

Anisotropic Filtering은 이전의 FSAA과는 달리 OpenGL과 Direct3D 설정이 따로 존재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OpenGL의 Anisotropic Filtering에 관한 설정은 드라이버 항목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지만 Direct3D의 Anisotropic Filtering 설정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참고로 드라이버상에서 OpenGL에 대한 Anisotropic Filtering 설정은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설정]-[고급]-[GeForce4 Ti 4600]-[추가등록정보]의 'OpenGL 설정' 항목을 통해 설정을 해줄 수 있다.

Direct3D의 Anisotropic Filtering 설정을 위해서는 직접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거나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된다. (후자를 추천한다.) 이번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손쉽게 NVIDIA 그래픽카드에 대한 세부적인 설정을 제공하는 NVMAX v4.2가 사용되었다.

▲ NVMax를 통한 D3D의 Anisotropic Filtering 설정

▲ NVMax를 통한 D3D의 Anisotropic Filtering 설정 

Anisotropic Filtering 적용 비교 - D3D (3DMark 2001SE) 

3D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 2001SE를 이용하여 32bit / 640x480 해상도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Anisotropic Filtering이 적용되었을 경우 두 드라이버간의 이미지 퀄러티를 살펴보도록 하자. (각 캡쳐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용량이 제법 큰편이므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미지를 자세히 관찰하였다면 알 수 있듯이 Anisotropic Filtering를 2,4,8 레벨로 적용하였을 경우 오메가 드라이버를 사용하였을 경우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퀄러티의 차이를 보여주게 된다.

Anisotropic Level 2의 경우 자동차 뒷면에 새겨진 글자의 선명도와 강물의 출렁거림을 비교하여 살펴보기 바라며, Anisotropic Level 4의 경우 바퀴의 홈의 선명도나 입새들의 선명도를 살펴보면 그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Anisotropic Filtering 적용 비교 - OpenGL (Quake 3)

Anisotropic Level2를 적용했을 경우 두 바닥상태를 비교해 보면 오메가 드라이버를 사용했을 경우 바닥면이 좀더 세밀하게 표현이 되어 있으며 구분선이 좀더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Anisotropic Level 8을 적용했을 때의 캡춰 이미지를 살펴보면 두 드라이버의 퀄러티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벽 이음새의 모습을 살펴보면 Detonator 드라이버의 경우 중간중간 선들이 뭉개지거나 끊어져 보이지만 Omega 드라이버의 경우 좀더 선명하게 벽사이의 이음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메가 드라이버 + 8Level(64Tap) Anisotropic Filtering의 조합은 최고의 퀄러티를 보여준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