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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에 대한 이해와 구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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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4.22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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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에 대한 이해와 구매 방법

 

DVD의 효용성과 필요성이 PC 유저뿐만 아니라 가전기기로까지 확산됨에 따라 일반 대중에게도 현실감 있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테크노아에선 DVD 관련 용어에 대한 설명과 이해, 일반비디오와는 다른 이점과 필요성등을 현실과 비추어 논지를 펴 나가고자 한다. 이에 대한 의견과 비평, 질문 사항등이 테크노아 비평란이나 자유게시판등의 관련 게시판을 통하여 다양하게 거론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DVD에 대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은 먼저 이글을 읽고 DVD에 대한 이해를 도운 다음 과연 얼마나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이 될지 생각하여 보았으면 한다. 자세한 성능별 테스트 결과는 Technoa Benchmark 자료를 참조 바란다.
 

제1부 DVD(Digital Versatile Disc, Digital Video Disc)

CD(Compact Disc)는 필립스와 소니에서 LP(Long Play) 디스크를 대체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따라서 LP 양면에 저장되는 74분 정도의 음악이 저장되게 된다. 더불어 CD에 샘플링 되는 음악의 품질도 48KHz, 16bit, Stereo로 구성되어 있고 초당 174kBytes의 전송 속도를 가지게 된다. 또한 물리적으로 찍어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고 재생중에 손상되지도 않는다. 반면에 컴퓨터의 저장 매체로 사용되면서 현재처럼 일반화된 것이다. DVD는 헐리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Home Theater를 위한 영화를 기록하기 위해서 개발이 되었다. 이미 CD를 이용하여 영화를 저장하였지만 MPEG-I 압축을 사용하여도 2장의 디스크에 나눠서 저장해야 하며, 화질도 일반 비디오 테입에 비하여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 하지만, DVD는 한편의 영화를 1장의 디스크에 MPEG-II 압축으로 저장하여 4배 이상의 화질을 가지고 있고 돌비 AC-3 압축방식으로 5.1트랙의 고화질 사운드가 저장되기 때문에 대형 모니터와 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면 극장 수준의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DVD에서도 음악이나 데이터의 저장을 위한 여러 가지의 규격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가정용 VTR을 대체한다는 전략이기 때문에 그 여파는 매우 다르다.
CD와 DVD는 플라스틱 원판에 요철을 만들고 이곳에 주사되는 레이저 광선의 반사광의 차이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읽게 된다. 이때 요철의 크기를 작게 만들 수록 단위 면적당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된다. DVD는 CD에 비하여 단위 면적당 트랙의 개수가 많고 요철의 크기가 작게 구성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단위 면적당 저장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증가된다. CD는 0.68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DVD에서는 7배에 해당하는 4.7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디스크의 두께를 0.6mm로 하고 다중층을 지원하여 한장의 디스크의 양면을 이용하여 최대 4배까지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 최대 17GB의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물리적으로 데이터 기록 정보에 해당하는 요철의 길이가 작아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작은 신호가 발생하고 반투명층을 이용하여 다중층을 억세스 하기 때문에 신호는 더욱 작아지게 된다. 따라서 보다 정밀한 전기적 회로가 구성되어야 하며 고속 억세스를 위해서는 높은 성능의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내장하게 된다. 실제로 일반 CD-ROM 드라이브에 비하여 10배 이상의 정밀한 전자 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디스크에 기록되어 있는 데이터를 읽는 과정에서 레이저 광선이 근접한 트랙에 겹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레이져 광선을 보다 작게 모으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보다 작은 파장의 광선이 사용하고 아직도 보다 작은 파장의 광원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며, 실험실 수준에서는 현재의 DVD에 비하여 10배 이상의 기록 밀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실용화도 멀지 않았다.

  

CD와 DVD 규격 비교

DVD

CD

지름(mm)

120

120

두께(mm)

0.6

1.2

트랙비치(um)

0.74

1.6

피트 길이(um)

0.40~0.44

0.833~0.972

레이저파장(um)

0.640

0.780

용량(GB)

4.7

0.68

1,2,4

1


DVD가 비디오를 저장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지만 CD처럼 오디오와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도 이용된다. 이들 규격을 DVD-DATA, DVD-VIDEO, DVD-AUDIO로 구분한다. 먼저 일반 데이터를 저장하는 경우에 일반 CD에 비하여 7배 또는 최고 27배의 용량으로 기존에 몇 장으로 나누어져 구성되던 게임이나 백과사전과 같은 각종 프로그램을 한 장에 담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본적인 입출력 속도도 기존의 CD-ROM 드라이브의 1.5배 정도의 고속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DVD에도 CD에서 처럼 기록이 가능한 미디어가 존재하며 DVD-R 규격이 있으며 1997년 발표된 R1.0 규격에서는 3.95GB의 용량을 지원하지만 최근 2.0 규격에서는 4.7GB의 용량을 지원할 수 있다. 실제 레코더의 가격은 6백만원이 조금 넘고 미디어의 가격은 5만원 정도이며, 1.0 규격만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를 일반 롬드라이브나 가정용 플레이어에서 모두 사용할 있다.
DVD-RAM(Ramdom Acess Memory)가 있다. 이것은 읽기/쓰기가 가능한 제품으로 PD와 유사하다. 하지만, 실제 미디어의 규격은 MO(Magnetic Optical) 또는 PD(Power Drive)의 미디어와 동일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DVD R1.0표준 규격에서는 단면에 2.8GB을 기록할 수 있으며 양면을 사용하여 5.6G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지만 범용적으로 호환이 되지 않고 가정용 플레이어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컴퓨터 전용이다. 또한, 1999년말 이후에 출시된 6배속 이상의 롬드라이브에서만 읽기가 가능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MO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데이터 안정성이 뛰어나고 100만번 이상의 기록이 가능하다.
DVD-RW 규격이 최근에 정립되었으며 CD-RW(ReWritable)와 비슷하다. 다른 이름으로 DVD-R/W 또는 DVD-ER(Eraserble)로 부른다. 이것은 파이오니어 DVD-R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7GB 용량에 DVD-ROM과 호환을 이루고 1000회 정도 재기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DVD+RW규격이 있으며 DVD-RW와 동일한 규격이다. 원래 필립스, 소니, 휴랫팩커드에서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표준 DVD 규격에서는 속하지 않지만 매우 강력한 규격이다. CD-ROM/R/RW 미디어를 모두 사용할수 있으며 면당 3.0GB의 용량을 기록할 수 있고 현재 출시된 대부부분의 가정용 DVD 플레이어서 인식이 가능하다.
DVD-RAM, DVD-RW, DVD+RW와 같이 3가지의 규격이 경쟁을 벌이다 DVD-RAM이 표준 규격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DVD-RAM은 현실적으로 다른 규격에 비하여 가장 단점만 많고 장점이 거의 없이 단지 재기록 횟수만 높기 때문에 일반 다른 규격에 오히려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DVD-RAM에 저장되는 2.6GB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초당 1MB 정도의 속도로 한시간 가량이 필요하다. 이것을 하루에 5번을 반복하여요 1.5년 이상의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백만번은 현실성이 전혀 없는 사양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대용량의 저장 매체로 CD에 비하여 보다 고품질의 음향의 저장이 가능하다. CD 보다 높은 주파수의 음악이나 음성을 장시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CD의 문제점이었던 초고음 영역의 음향을 완전히 구현할 수 있다. 또한 6개 또는 8개의 다중 채널을 통해서 단순한 좌/우를 구분하는 스테레오를 벗어나 상하좌우 앞뒤를 구분하는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런 다중 멀티미디어 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많은 스피커와 고성능 오디오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가의 시스템이 라는 단점을 갖는다. 더불어 일반 이동형 음악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Table: Audio

DVD-Audio

DVD-Video

CD

 

Linear PCM

Linear PCM

Dolby AC-3

MPEG-II

MPEG-I

Frequency

48/96/192kHZ

48/96kHZ

48kHZ

48kHZ

48kHZ

Bits

16/20/24

16/20/24

16

16

16

Channel

6

6 or 8

5.1

5.1 or 7.1

2

Bit Rate

9.6Mbps

6.144Mbps

448kbps

640kbps

348kbps


일반 비디오는 512x384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비디오 CD에서 사용하는 MPEG-I 영상은 352x284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 비디오 CD는 VTR이나 TV에 비하여 훨씬 못미치는 화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DVD는 MPEG-II 형식으로 720x480 해상도를 가지며 TV에 비하여 월등히 우수한 화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변/고정 비트 속도로 압축하며 최소화 되어 있다. 따라서 기존의 VTR에 비하여 월등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줄 수 있으며, 특히, 34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통해서 보는 경우에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또한, 한장의 디스크에 영화를 모두 담고 다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도 무척 편리하다. 또한, 영화 이외에 각종 영화 스토리, 컷 등 여러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디지털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보거나 아무리 오래 두어도 화질의 변화가 없고 아무 위치나 자유 자체로 이동하여 감상할 수 있으며, 6채널의 3차원 입체 음향으로 극장 부럽지 않은 수준을 발휘한다.
 

Table : Video

DVD-Video

CD

Size

720x480

352x284

Color

24bit

16bit

Field Rate

60fps

30fps

Compression

MPEG-II

MPEG-I

Bit Rate

CBR/VBR

CBR

Run Time

120min

74min

Audio Compression

AC-3 or MPEG-II

MPEG-I

Audio Channel

5.1

2

 



제2부 가정용 DVD Player와 한계

일본 지역에는 2000년 3월 현재 100만대 정도의 가정용 DVD플레이어가 보급 되었고 미국 지역에는 500만대 수준의 보급율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2000년 말까지는 현재 수준의 1.5배 또는 2배 정도의 보급율이 예상되며 길어야 2003년에는 이들 나라에서는 더이상 VTR이 일반적인 기기가 아닌 수집가의 취미 생활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국내에 보급율을 살펴보면 이제까지 천대를 겨우 넘기고 있으며 급격한 보급을 보이는 올해를 합해도 수천대 수준에 불과하다.
초기 제품은 1배속 드라이브를 사용하였지만 DVD의 완전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2배속 이상의 제품이 필요하며, 결과적으로 저가형 제품을 중심으로 2배속이 사용되는 추세이지만 점차 4배속 이상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것은 일반 DVD 영화 타이틀은 2배속 이상이면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지만 DVD_R 또는 DVD_RW/DVD+RW 등과의 호환성 때문이다.

기록의 한계
비록 DVD-RAM, DVD+RW가 개발이 되었기는 하지만 구동 메커니즘과 기술은 $3000 이상이 필요하고 미디어의 가격도 $30 정도의 가격으로 일반 VTR에 비해서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가이다. 이처럼 고가의 비용이 필요한 것은 단순하게 영상을 샘플링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MPEG-II 압축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재기록 메커니즘도 적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은 한계는 시장의 한계로 바로 나타난다. 실제로 CD가 오디오 테이프를 대체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녹음이 되지 않는 다는 문제점 때문이며, 가정용 VTR를 대체하기 위한 DVD에 첫번째 발목을 붙잡은 약점일 수 밖에 없다.

고가의 재생 환경
일반 25~32인치 TV로 DVD를 감상하는 경우에 일반 VTR이나 TV 화면에 비하여 DVD가 약간 깨끗한 정도는 될 수 있지만 체감적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다. 따라서 진정한 차이는 34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 더불어 6체널의 입체 음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음성 복원기와 고급 스피커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도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 즉, 얻는 것도 많지만 그에 비하여 지출도 상상을 초월한다.

과잉 보호
가정용 DVD 플레이어는 지역 코드를 완전하게 지키고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플레이어를 구입해서 국내에서 감상하거나 반대로 국내 플레이어로 미국지역에서 출시된 타이틀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지역 코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비록 용산 등지에서 지역 코드를 무마 시켜서 아무 타이틀이나 감상이 가능한 제품들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역 코드에 의한 제약이 심하고 결과적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국내 타이틀 보급율을 떨어지게 하고 있다. 즉, 플레이어의 보급이 들기 위해서는 타이틀이 많아야 하고 반대로 타이틀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보급이 늘어야 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왜? 미국이나 일본의 보급율에 비하여 국내의 보급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일까?  

지나친 고가 솔류선
DVD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32인치 이상의 대형 TV 그리고 고성능의 오디오와 가정용 DVD Player가 필요하다.이것을 모두 구입하기 위해서는 $2000~3000 정도가 소요된다. 이중에 오디오 솔류션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1600수준의 투자가 필요하게 된다.

참고 : $1600 정도는 이것은 우리나라 평균 소득에 두달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즉, 두달은 아무것도 쓰지 않고 모아야 구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반면에 미국이나 일본의 한달 정도의 가격에 불과하다. 즉 동일한 가격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체감 가격은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간혹 수입업체나 통신 업체에서 외국과 동일한 가격이라 광고를 하는 것도 말장난에 불과할 뿐이며 시장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체감 가격이다. 100원의 가치가 1000원을 버는 사람과 10000원을 버는 사람에 전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문화의 차이
국내에서는 영화관과 VTR 시장이 엄격하게 구분이 되어 있고 VTR 시장은 철저하게 대여 문화가 구성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AV 환경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에 일반 비디오 테이프는 $7~20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DVD는 최신 영화들이 위주로 대략 $20 정도의 가격이다. 한화로 24000원은 높은 가격이지만 실제 미국의 소득 수준은 국내에 2.5배 정도이기 때문에 체감적으로 9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더불어 일반 대여점에 가격이 $5-8 수준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처럼 대여점에서 빌려 보기 보다는 테입이나 DVD 타이틀을 직접 구입해서 소장하는 관념이 무척 강하다. 또한 대형 TV를 갖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나 집에서 가족끼리 영화를 보나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저렴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어우러지면서 DVD 타이틀의 실제 구매 수량이 많고 더불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영화 제작자에서 높은 메리트를 부여하는 것이다.

사실 DVD는 상당히 고가의 솔류션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아직은 국내에 시기 상조이며 단지 고급 매니아를 중심으로한 취미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이 지금이 1.5배 정도의 수준이 되고 DVD이 기술이 발전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DVD를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을 성급하게 기대해 본다. 분명한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워너사에서 국내 시장 조사를 마치고 DVD 타이틀의 보급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다지 어둡지는 않는 전망이다.

 

제3부 컴퓨터용 DVD-ROM 드라이브와 한계

DVD는 영상을 기록하기 위해서 개발되었고 최초의 모델은 MPEG-II 영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에 해당하는 1350kB/s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1배속이라 한다. DVD 1배속은 일반 CD-ROM 드라이브의 9배속에 해당하는 체감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DVD-ROM 미디어에 비하여 CD 미디어는 사용하는 경우에 상대적으로 데이터 밀도가 낮고 동일한 회전속도에서 절반 수준의 데이터를 억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CD-ROM 미디어를 사용하는 경우에 미디어의 회전 속도를 높여서 성능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1배속 DVD-ROM 드라이브는 8배속의 CD-ROM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4배속 이상의 DVD-ROM 드라이브에서는 이미 회전수가 드라이브의 최고 속도에 근접하여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가속이 어렵고 결과적으로 선밀도가 절반인 CD-ROM 미디어를 사용하는 경우에 절반에 해당하는 4~5배속의 성능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8배속 DVD 드라이브는 32~48배속 CD-ROM 억세스 성능을 갖는다. 일반 비디오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굳이 빠른 속도가 필요하지 않으며 동영상의 정보를 처리하기에 적합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컴퓨터에서는 보다 빠른 전송 속도가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속도 경쟁이 붙어서 현재 12배속 제품까지 등장하고 있으며 이것은 초당 15MB/s의 데이터 전송 성능을 가진다. 이것은 100배속 CD-ROM 드라이브에서 구현되는 데이터 전송 능력이다. 또한 DVD-ROM 드라이브는 기존의 CD-ROM 드라이브의 모든 미디어를 인식할 수 있고 더불어 DVD 미디어를 인식할 수 있는 기능적인 장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컴퓨터용 DVD-ROM 드라이버에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철저한 보호
DVD는 영상을 저장할 목적이기 때문에 일반 오디오에 비해서 저작권 보호에 민감하다. 즉, 오디오 제작 비용과 영화 제작 비용을 비교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불법 복제를 막는 보호 기능과 사용 가능한 지역을 제한하는 지역 코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영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일반 데이터 타이틀에도 부분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제약을 초기 1~2배속 드라이브는 표준 규격을 충실히 지키기 때문에 드라이브의 억세스에 제약이 많이 존재하며 소프트웨어 플레이어와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면에 2~6배속 드라이브는 비교적 제약이 많이 없어졌으며, 6배속 이후에서 다시 제약이 강화되어 가는 양상을 보인다. 즉, 영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일반 데이터 타이틀의 경우에 모두 정상적인 구동은 가능하지만 드라이브의 출시 회사에 따라서 타이믈의 내용을 일반 하드 드라이브로 복사가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필립스와 소니의 드라이브의 경우에 규약이 엄격한 편이며 기타의 제품들은 규약이 비교적 느슨한 편이다. 물론, 정석적으로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경우에 특별히 회사를 가려야 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은 다양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드라이브를 운용할 목적이라면 드라이버의 출시 회사별로 디스크에 대한 억세스 특징까지도 고려하여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CD 처럼 영화를 복사하거나 음악을 추출하는 등의 작업은 거의 어렵다. IBM 컴퓨터가 급격히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소한 컴퓨터 하드웨어 세계에서는 폐쇄 구조가 성공하기는 지극히 힘들다. 더구나 철저한 보호와 미디어와 드라이브의 펌웨어의 완전하지 못한 규격의 정립으로 현재 DVD-ROM 드라이브를 출시하는 회사 마다 간혹 정상적인 정품 미디어 마져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몇몇 회사에서는 이러한 제약을 없앤 드라이버나 펌웨어를 누출 시키기도 한다.

미디어의 비호환 문제
DVD에서 사용되는 레이져 광선은 CD-ROM에 비하여 짧다 따라서 CD-R 미디어에는 광선을 반사하지 못하고 모두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CD-R 미디어를 억세스 하지 못하게 된다. 실제로 1배속 DVD 드라이브에서는 기존의 CD-R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의 DVD 드라이브에 두개의 헤드를 삽입하거나 하나의 레이져 발생기에 두 가지 파장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장치가 개발이 됨에 따라서 2배속 이상의 드라이브에서는 정상적으로 데이터 인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DVD 2~4배속 제품들은 DVD-ROM에 대한 규격이 완전히 정해진 뒤에 출시되었지만 실제 일반 사용자들에 의해서 여러 가지의 호환성이나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 받지 못한 상태에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DVD-RAM을 억세스 할 수 없고 DVD_R, DVD_RW, CD_R, CD_RW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서 정상적인 억세스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CD 포맷 중에 패킷 방식의 저장 미디어와 각종 확장 규격을 정상적으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DVD-ROM 드라이브로 완전히 CD-ROM의 기능을 대체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다행히 4배속 이후에 출시된 제품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이 많이 해결이 되었지만 그래도 상존하는 문제점이다. 즉, 미디어의 출시 회사나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정상 인식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DVD-ROM 드라이브 하나만 가지고 컴퓨터를 운용하기는 불가능하고 반드시 CD-ROM 드라이브와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최신 고속 제품일수록 심하며 초기에는 정상이다가도 몇 주 또는 몇 개월 사용하고 나면 심각하게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화질과 음질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
컴퓨터로 DVD를 감상한다면 대부분이 17인치 이하의 화면으로 감상해야 하고 대형 모니터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21인치 수준에 불과하다. 물론 컴퓨터 모니터가 TV에 비하여 월등히 정밀하게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TV, 비디오CD 등과 DVD의 화질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지만 궁극적으로 영화를 감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다. 화질과 더불어 어느 정도 커다란 시야를 확보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TV-Out 기능을 이용하여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TV와 컴퓨터가 가깝게 배치되어 있는 집도 드물고 영화 한편을 감상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켜고 이것 저것 조작하는 불편함은 사실 왠만큼 DVD 매니아가 아니고는 구현하기 힘들다. 더불어 AC3로 압축되어 있는 6채널의 사운드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빵빵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소요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결국 17인치 모니터에서 그냥 화질만 감상하며 한 두번 구현은 하지만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복잡한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
DVD 영화는 MPEG-II 압축 방식이 사용되며 이것은 MPEG-I에 비하여 4배 정도의 영상 정보를 압축해야 하고 또한 음성 부분에서도 AC3 압축으로 보다 복잡한 압축 알고리즘이 적용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존의 MPEG-I에 비하여 영상/음성을 처리하기 위해서 8배 정도의 CPU 성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MPEG-I은 펜티엄 75MHz 정도면 충분히 재생이 가능하지만 DVD는 펜티엄II 300MHz 이상의 성능이 필요하고 더불어 그래픽 보드에서도 Motion Compensation이라는 추가적인 동영상 가속 기능이 필요하다.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 펜티엄II 400MHz 이상의 성능이 필요하다. 최근 Software 방식의 Player가 출시되어 있지만 궁극적으로 본래의 화질을 구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음향도 DVD를 출력하기 위해서는 6개의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소프트웨어 수준으로 완벽하게 음향을 구현하고 있지 못하다. 이것은 하드웨어의 도움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은 전용 하드웨어 보드를 사용해야 하고 더불어 전용 스피커가 필요하다. 물론, 단순히 경제적으로 감상만 하는 수준이라면 특별한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최근에 출시된 그래픽 보드들은 보다 다양한 DVD 가속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컴퓨터라면 기본적인 DVD 영화의 감상은 모두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ATI Rage128, S3 Savage2000, nVIDIA GeForce256 등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래픽 보드가 있으며, WinDVD, PowerDVD, XingDVD, VaroDVD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방식의 DVD 재생 프로그램이 있다.
 

참고 : 그래픽보드의 DVD 동영상 가속기능

Hardware window

 

Color space conversion
Color space inversion
Overlay
Color-key or mask
Stretching
Interpolation                                   Bi-linear
                                                      Multi-tap (Anisotropic)

Motion compensation

Sub-picture blending

DCT
(Inverse Cosine Table)

 

 

Color Space Conversion

 

YUV 형태의 그래픽 정보를 RGB 형태로 변환하는 기능

Color Space Inversion

 

CSC와 함께 지원되어 YUV 컬러를 RGB로 변환하는 과정에서Brightness/Contrast/Hue/Saturation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Stretch

 

원래의 이미지를 원하는 형태로 확대 축소 하는 기능

Interpolation

 

화면의 축소 과정에서 이미지를 부드럽게 처리하는 기능으로 일반적인 Bi-linear 필터링과 최근에 지원이 시작된 Multi-tap방식이 있으며 후자의 경우에는 확대시에 선명도의 감소가 없고 화질이 뛰어나다.

Overlay

 

컴퓨터 화면에 동영상을 중첩 시키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의 컬러모드와 관계 없이 동영상은 16비트 이상의 컬러를 유지한다.

Color Key/Mask

 

중첩기능에서 특정 컬러를 동영상으로 대체하는 기능과 반대로 특정 컬러를 제외한 나머지 컬러로 대체하는 기능

Sub picture blending

 

두개의 독자적인 동영상 컬러 플랜을 중첩 시키는 기능으로 자막/메뉴 처리에 사용된다.

Motion compensation

 

동영상 압축 알고리즘에서 사용되는 압축 정보를 복원하는 기능

TV-Out  

 

컴퓨터 화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NTSC 또는 PAL 신호로 변환하여 일반 TV 수상기로 출력하는 기능

TV-In

 

NTSC 또는 PAL 신호에서 YUV 컬러 정보를 추출하고 이것을 다시 CSC를 이용하여 RGB로 변환하여 컴퓨터 화면에 출력하는 기능



 

제4부 컴퓨터용 DVD-ROM 드라이브의 성능은 어떠할까?

컴퓨터 주변 기기중에서 CD-ROM 드라이브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실제로 CD-ROM 드라이브가 없는 경우에 컴퓨터의 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의 주변 기기의 드라이버나 각종 소프트웨어가 기본적으로 CD-ROM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제 CD-ROM 드라이브를 DVD-ROM 드라이브가 대체하는 시점에 서있다. 물론, DVD는 기본적으로 모든 CD-ROM, CD-R, CD-RW 미디어를 읽어 들일 수는 있지만 아직은 완벽한 호환을 기대하기는 힘들며, 특히 CD-R/CD-RW 미디어 중에 데이터 형식의 차이나 또는 인식도의 문제로 인식이 되지 못하는 미디어가 아직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성급히 CD-ROM 드라이브를 포기하는 것은 무척 어리석은 일일 수 있다.  DVD는 1배속이 1.35MB/s의 전송 속도를 가지며 CD-ROM의 150kB/s에 비하여 높으며 이것은 DVD 영화를 재생하기 위한 기본 속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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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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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94
코드프리방법에 대해 자세한 강좌좀 해주세여
요즘 나오는 DVD플레이어들은 거의 프리로 나온다던데
기존 DVD-rom같은건 어떻게 프리하는지 알고싶네여

(2001-09-29 03:29:21)
ugacha
친구가 이거 샀는데 구경해보니 정말 좋더군요...

영화 화질도 엄청 좋고...

이거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있으면

좀 알켜주세요~

(2001-11-06 19:41:0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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