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과 AMD 의 장외전쟁

 프로세서 분야의 라이벌 인텔과 AMD의 장외 홍보전쟁도 하나의 볼거리. 작년의 경우 행사장 옆에 위치하는 '뉴욕 뉴욕' 백화점 상단에 AMD의 신형 64비트 프로세서의 코드명인 '해머'를 본딴 홍보풍선(애드벌룬)이 있었는데....

작년 행사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뉴욕뉴욕 백화점을 점령했던 Hammer의 모습

올해는 인텔의 센트리노 기술 홍보 포스터가 뉴욕뉴욕 백화점을 차지해 버렸다.

 - 시가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인텔마크 파라솔
의자는 펜티엄4마크가...

하지만 지지 않고 있는 AMD의 파라솔. 옆에는 해머 풍선도 달려있다.
의자에는 애슬론64마크가...

그럼 참관자들의 선택은?
인텔 AMD 둘다 좋아~

포즈를 취해 달라는 부탁에 재미있는 제스쳐를 보여준  AMD 홍보맨들
(사진을 찍자 주위에 있던 여성분들은 모두 사라리~ T_T)

 AMD의 경우 외부부스에서 해머풍선과 무료물병을 나누어 주었으며 인텔의 경우 구석구석에서 홍보용 무료물병을 제공했다. 대만에서는 물 500ml가 NT 20~25원(우리돈 600~800원)정도 하기 때문에 목마른 유저에겐 상당히 요긴했다.

 반면 인텔의 경우는 행사장 어디에나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위치에 작은 센트리노 물병을 배치해 놓아 규모의 마케팅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