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과 AMD 의 장내(1)전쟁

 프로세서 분야의 라이벌 인텔과 AMD의 홍보전쟁은 단순히 외부에서 끝나지 않았다. 행사장내는 제 2라운드가 진행되었는데 세계 최초로 64비트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소개할 AMD의 경우는 국내시간  25일 에 발표될 애슬론64가 홍보대상이었고 인텔의 경우 현재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펜티엄4가 홍보대상이 었다.

AMD의 기습홍보단

 AMD의 기습홍보단의 경우 특정(?)장소를 정해놓고 일정한 시간에 나타나서 애슬론64를 양손에 들고 과감한 춤을 선보였다.

덕분에 사람이 많았던 ECS 부스

 기습행사가 자주 열렸던 곳은 두 번째 행사장 정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대만의 'Big 4'로 불리는 제조사들인 ASUS, MSI, Gigabyte, ECS등이 모두 모인 점이적인 위치여서 홍보시 상당한 관중이 모여들었다.

준비! (Ready!)

미소와 함께 춤을....

춤 이후에는 뒤에있는 AMD 판에 공던지기 게임도 진행되었다.

 인텔의 펜티엄4 증정 행사
우측에 펜티엄4 CPU를 높이든 직원의 모습이 보인다.

 반면 인텔의 경우는 화려한 춤은 없었지만 행사장 구석구석 여러 팀이 동원되어서 펜티엄4 증정행사를 했다. 행사장에서 사람이 겹겹으로 모여있는 곳은 거의 대부분이 인텔의 이벤트 현장이었을 정도로 강력한 마케팅을 보여줬다.

 다만 대만어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사람들은 눈만 멀뚱 거릴 뿐이었다.

  제목을 'Little War'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번글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기전 Computex Taipei 2003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볍게 살펴보고자 했다.

 현재 정리해야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다음글이 어느정도 시기에 포스팅될 수 있을지는 확답할 수 없지만 Upgrade기자님에 이어 행사를 장식한 많은 신제품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