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ple's Weekly 구매백서..

 테크노아에서는 유저들의 하드웨어 구매편의를 돕기 위해서 한주간의 하드웨어 가격의 변동과 인기 판매제품을 분석하는 코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시장변화를 확인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유저들간의 좋은 판매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손쉽게 한주의 판매 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코너. 주간 구매백서~

 시장 가격과 판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http://www.danawa.co.kr),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자 컴퓨존(http://www.compuzone.co.kr),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 아이코다(Http://www.icoda.co.kr)의 협조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이번 GW구매백서에서는 최근 7in1 USB 리더기를 전량 리콜한 다오코리아의 오광근 과장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리콜'을 시행한 원인과 진행과정등에 대해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 다오코리아의 오광근 차장

질문1: 현 다오코리아의 7in1 리더기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시스템에 장착된 상태에서 종료후 재부팅하면 드라이브의 인식이 안되는 점 때문에 이런 리콜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의 문제는 저희의 외장형 7in1 멀티카드 리더기에서만 발생하며 기존의 6in1 멀티카드리더기 및 내장형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상의 문제는 VIA사의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서 윈도우XP를 사용할 경우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VIA가 아닌 타 칩셋 제조사의 메인보드나 윈도우98, 윈도우 2000과 같은 OS사용자의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외장형 제품에만 문제가 발생한다.

질문2: 그렇다면 7in1 멀리카드리더기의 경우 VIA칩셋과 윈도우XP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만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국내 윈도우XP의 보급률을 상당히 낮습니다. 또한 VIA칩셋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만 적용된다면 생각보다 큰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내 악세사리 시장경우 리콜은 커넝 A/S받을 유통사가 사라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며 이정도 문제라면 살짝 덮어두고 지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소비자들에겐 당연한 일이겠지만 기존 업체에서 보면 다소 의아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번 문제의 경우 저희의 초기물량에 한정된 문제이고 새롭게 공급될 7in1리더기에는 이런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VIA칩셋 + 윈도우XP'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이부분은 저희 '심봤다'마크를 믿고 구입한 유저들과의 신뢰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저희 제품을 구입한 유저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질문3: 그럼 문제 있는 유저들은 어떤식의 교환을 받으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리콜을 원하시는 고객 님들께서는 저희 본사나 저희 지역대리점으로 방문하시면 교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방문이 힘드시다면 택배를 사용하셔야 하며 선불로 보내주시면 확인후 교체해 선불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칩을 추가함으로서 바로 수정 가능하다.

 현재 교체 리콜기간은 2004년 1월 29일까지이며 그 시간이 지나더라도 제품을 가져오시면 수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4: 추후에도 이런 정책을 계속 유지하실 것 인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물론입니다. 앞으로도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곧바로 대체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이 고객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저희의 경영철학과 상통하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심봤다' 브랜드를 달고 시장에 출시된 제품은 소모성 제품이라 하더라도 문제 발생시 즉각 대처하는 것이 '심봤다'를 믿어준 유저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형태의 차별화를 위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5: 다오코리아는 지금 7in1 멀티리더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기능성을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 다오코리아의 심봤다 멀티리더기는 1년전부터 저희가 직접 설계 개발 한 제품입니다. 그만큼 저희도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며 앞으로 보다 편리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업그래이드가 가능하다면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