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pple's Weekly 구매백서..

 테크노아에서는 유저들의 하드웨어 구매편의를 돕기 위해서 한주간의 하드웨어 가격의 변동과 인기 판매제품을 분석하는 코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시장변화를 확인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유저들간의 좋은 판매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손쉽게 한주의 판매 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코너. 주간 구매백서~

 시장 가격과 판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http://www.danawa.co.kr),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자 컴퓨존(http://www.compuzone.co.kr),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 아이코다(Http://www.icoda.co.kr)의 협조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GW구매백서에서는 그간 시장 판매 및 유통과 관련해 알찬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준비했었다. 다만 이번 시간은 연말을 맞이하여 특집 인터뷰차 이글을 진행하고 있는 테크노아의 최홍덕 수석기자와 그간 구매백서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 테크노아의 최홍덕(Gipple) 기자

질문1: 구매백서의 처음 시작은 어떤 계기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몇 년간 벤치마크 및 리뷰 기사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실제 유저들의 구매시 선택하는 제품과 벤치마크 평가를 반은 제품과의 상당한 괴리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즉, 리뷰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더라도 그 제품이 시장에서 반드시 최고의 제품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Radeon 9200 모델의 경우 기존 Radeon 9000의 코어에서 AGP8X 인터페이스 지원을 추가했을뿐 클럭 스피드가 더욱 떨어져 최악의 제품이 아닐까 하는 많은 이들의 평가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맞는 생각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Radeon 9200  ATI 진영의 올해 후반기를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일반 유저들과 OEM 물량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TV를 켜고 볼 수 있는 홈쇼핑에서도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제품중 하나가 Radeon 9200입니다. 이는 Radeon 9200의 성능 - 스펙 - 기능성- 가격이 시장의 많은 수요를 만족시켜준다는 반증이된다는 것이며 벤치마크 결과와 제품 스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제품의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많은 하드웨어 유저들에게 하드웨어 구입시 참고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이런 요소를 유저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가격, 유통라인, 마케팅등 벤치마크 기사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보여주길 원했고 어려운 말보다는 시장에서 인기있는 제품 목록을 직접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하드웨어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명실 상부 대한민국 최고라 불린만한 양대 쇼핑몰인 '아이코다', '컴퓨존'의 판매 집계를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기자의 평을 추가함으로 초급유저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사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직까지 미비한 점이 많지만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올바른 선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보안하고 수정될 예정입니다.

질문2: 내용이 다소 중복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하드웨어가 히트상품이 되긴 힘들지만 일단 히트상품이 되는 경우 불미스러운 일이 없지 않는 이상 단종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기간의 경우 제품의 생명주기(라이프 사이클)과 상당히 밀접하며 보통 최소 1~3달정도에서 그 이상으로 유지되게 됩니다.

 반면 테크노아의 'Gipple's 주간구매백서'는 해가 뜨고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남표님이 인텔, AMD 뉴스란에 출현 안하시고 후세인이 잡히는 일이 발생하던 안하던 한주에 한번씩 반드시 포스팅 됩니다. 이는 제품 수명주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주기이며 그 기간동안에 최고의 제품이 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고로 매주 거물급 제품의 변동을 찾기는 조금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매주 정보를 종합해드림으로 시장내에 미세한 변화에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몇가지 기능만 추가된다면 좀더 흥미롭고 새로운 내용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3: 최근 컴퓨터를 구입하신다면 개인적인 선택이 궁금합니다. 초급 유저들에게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게임을 좋아하면 거기에 맞는 시스템을 구매해야하고 그만큼 고성능의 CPU, VGA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금이 안된다면 오버클럭도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이는 절대 쓸 때 없는 돈낭비가 아니며 자신이 원하는 일에 솔찍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반면 CPU를 크게 활용할 필요없이 '온라인 고스톱'정도에 인터넷정도를 활용한다면 30~40만원대 시스템에 LCD 모니터 정도의 조합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초보유저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컴퓨터에 익숙지 않다보니 자신에 용도에 맞는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이 또하나의 문제일 것입니다. 보급형 이상의 시스템을 원할 경우 테크노아 같은 사이트에서 오래 머물면서 다른 유저들의 선택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저분이 내린 결정이 가장 현명하다는 만족감을 가지신다면 그보다 더 좋은 시스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