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TACHI DeskStar 7K250

IBM 스토리지 사업부를 인수한 히타치가 IBM의 DeskStar 브랜드를 이어가면서 새롭게 7K250 제품군을 내놓았다.

DeskStar 7K250 시리즈은 고성능 데스크탑 시장에 적합한 모델로 이전 DeskStar 모델이 가지고 있었던 방열과 소음 부분이 보강되었으며, 타 회사 보다 빠른 엑세스 타임을 갖고 있어서 실제 체감 성능도 경쟁 제품에 비해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플래터 80GB 용량의 제품이 최대 250GB 제품까지 유통되고 있다. 타 외산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로 8MB 버퍼 제품에 대해서 2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 SAMSUNG SpinPoint P80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의 하드디스크 생산 업체로 그동안 혹평을 듣기도 했지만 SpinPoint P80 제품군으로 많은 이미지 개선을 이루었다.

SpinPoint P80 제품군은 플래터당 80GB 용량으로 최대 2장까지 사용해 40GB~160GB 용량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벤치마크를 통해서 성능을 입증 받기도 했다. 특히 하반기엔 테크노아 TCP를 수상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국에 퍼져있는 A/S 센터를 통한 빠른 고객지원, 버퍼 용량과 관계없이 전 모델에 있어서 2년간의 사후지원 기간은 삼성의 가장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 Seagate Barracuda 7200.7

시게이트는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Barracuda 제품군을 통해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명가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제품군이다.

Barracuda IV와 V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한 7200.7 모델은 좀 더 빠른 내부 전송률과 7,200rpm 제품 가운데 최초로 유체 베어링을 채택했던 이전 모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숙한 소음을 들려주고 있다.

더불어 SATA 인터페이스 제품의 경우 오직 Seagate 제품만이 Native SATA을 채택하고 있어서 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탄탄한 국내 유통망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 고객지원 역시 시게이트의 장점이다.

▲ WesternDigital WD Caviar SE

웨스턴디지털은 SATA 제품하드디스크 시장에서 최고용량의 HDD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Caviar 제품이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Caviar 제품군은 250GB 용량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RAID 구성시 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SATA의 경우 내구성을 강화한 SecureSATA 규격을 내놓기도 했다.

고른 성능과 정숙한 소음으로 사랑 받은 Caviar 제품군은 혼란했던 유통망이 정리되면서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으며, 유통사들과의 관계 개선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이루고 있다.

▲ Maxtor Diamond Max Plus9

맥스터는 퀀텀의 하드디스크 사업 부문을 통합한 후 국내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Diamond Max Plus9는 Maxtor의 하드디스크 제품군 중 고성능 데스크탑을 타겟으로 한 제품으로 RAID 구성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전의 유통망에 새롭게 젠네트웍스가 합류하면서 무상 보증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1년 늘어났으며, 통합적으로 고객지원부분도 젠네트웍스에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