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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PCI Express 마케팅 담당자와 인터뷰... 그리고 즐거운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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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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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발표회가 끝난후에 ATI PCI Express 마케팅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사진의 두 여성분중 왼쪽 여성분이 PCI Express 마케팅 담당자이다. 왼쪽에 앉아있는 두분은 RTC 인터내셔널의 강성근 상무와 박주현 차장이고, 오른쪽에 앉아계시는 분은 하드웨어랩의 기자분이다. 인터뷰는 하드웨어랩의 기자분과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질문 : NVIDIA 관계자가 최근 모 미디어 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ATI 역시 PCI Express 구현을 위해 NVIDIA 와 동일하게 브릿지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NVIDIA 는 이 브릿지 칩셋을 외부에 장착한 것이고, ATI 는 이 브릿지 칩셋을 코어 내부에 장착한 것이라는데,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답변 :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설계한 PCI Express 그래픽 코어 칩셋은 AGP 인터페이스를 위한 신호채널을 완벽히 제거한 코어이다. PCI Express 기반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새로 디자인한 칩셋인 것이다. PCI Express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을 위해, 브릿지 방식의 동작방식과 네이티브 방식의 동작방식을 비교해 보았지만, 브릿지 칩셋을 장착하는 경우가 오히려 가격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ATI 는 PCI Express 콘트롤러 칩셋과 완벽한 호환성 및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네이티브 방식으로 그래픽 코어를 새롭게 설계하였다.

 

질문 : PCI Express 가 미래의 컴퓨터 그래픽 환경을 고려한 우수한 인터페이스라는 것은 필자역시 동의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이 뒤따른다.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기존의 AGP 8x/4x 환경에서 계속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사용자들도 상당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사용자를 위한 AGP 인터페이스 기반의 그래픽 카드는 언제까지 출시할 것인가 ?

답변 : 최근 한국에서 이루어진 ATI 발표회에서도 알수 있겠지만, ATI 는 AGP 기반의 RADEON X800 시리즈를 먼저 발표하였다. 이것은 AGP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유져계층을 잊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PCI Express 는 차세대 그래픽 인터페이스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AGP 인터페이스 역시 오랜기간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인터페이스 이기 때문에, 그 생명력은 상당히 길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거두 절미하고 ATI 는 AGP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유져가 있는 한, 더욱 더 새로운 코어와 그래픽 보드를 제한없이 공급할 것이다. 특별히 언제까지만 AGP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라는 한시적인 계획은 수립되어 있지 않다. 물론 이는 하이엔드 솔루션부터 보급형 솔루션까지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질문 : AGP 와 PCI Express 솔루션을 같이 이끌어가겠다는 답변은 사용자 입장에서 상당히 반갑게 느껴진다. 다만 PCI Express 솔루션은 AGP 솔루션에 비해 대역폭이 크게 상승하였기 때문에, ATI 가 두가지 솔루션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성능의 차이가 나타날거 같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답변 : 일단 코어 자체의 기술적인 특징이나 완성도는 동일할 것이다. 다만 사용하는 S/W 에 따라 AGP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역폭 이상의 성능을 요구할 경우에는, 아마도 PCI Express 기반의 보드가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ATI 입장에서는 코어 레벨상에서 특별히 어느 한쪽의 스펙을 우월하게 설계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질문 : 그래픽 코어 및 메모리의 클럭이 높아질수록, 3D 가속성능이 더욱더 빨라진다는 것은 반가운 부분이지만, 그와 함께 그래픽 카드의 발열량 역시 높아진다는 이슈는 그다지 반가운 뉴스가 아니다. 점점더 높아져가는 그래픽 카드의 발열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TI 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

답변 : 일단 ATI 는 제조공정의 개선에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쟁업체보다 빨리 0.11 마이크론 제조공정의 적용에 성공하였다. 보다 세밀해진 제조공정은 당연히 발열량의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더불어 ATI 의 최신형 그래픽 코어들은 Low-K 공정을 기본적으로 적용하여 제조하였기 때문에, 여타 경쟁업체의 그래픽 코어보다 낮은 전력소모 및 발열량을 자랑하고 있다.

히트싱크 및 팬의 디자인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ATI 는 유명 쿨링 솔루션 제조업체들과 협조를 통해, 최대한 효율적일 쿨링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일반적으로 ATI 레퍼런스 보드에 장착되는 쿨러는 ATI 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는 유명 쿨링 솔루션 제조업체들의 기술적인 협조와 아이디어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질문 : 작년한해 ATI 는 다양한 모델 출시로 상당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었다. 경쟁사의 시장 점유율과 비교해 볼때 올해의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것으로 추측하고 있는가 ?

답변 :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시장 조사기관인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그래픽 시장 점유율은 이미 경쟁업체 (NVIDIA) 를 앞선바 있다. 올해에는 PCI Express 라는 새로운 이슈가 떠오르고 있는데, 발표회에서 보신것처럼 ATI 는 이 새로운 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장의 반응과 ATI 의 준비과정에 비추어 본다면, 올해 역시 ATI 에게 즐거운 한해(?) 가 될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질문 : 시스템의 스펙이 올라갈수록, CPU 라던가 메모리, 그래픽 카드 등에서 발생하는 열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텔에서는 이렇게 높아지는 시스템 내부 온도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 BTX 라는 폼펙터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이를 위해선 메인보드 및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ATI 에선 새로운 BTX 시장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

답변 : 일단 BTX 폼펙터와 관련해서는, 인텔과 함께 작업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BTX 방식의 메인보드 및 케이스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한 히트싱크를 개발중에 있다. 다만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BTX 규격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 않다. ATI 역시 이에 동의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2004 년 말까지 BTX 관련 시장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BTX 솔루션의 경우, 효율적인 열처리와 함께 보다 낮은 소음을 가지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쿨링 솔루션의 냉각 성능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소음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팬의 rpm 이 높은 디자인 등은 채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코어/메모리 클럭이 높은 하이엔드 그래픽 솔루션은 그래픽 카드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식혀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결국 BTX 시스템을 위한 그래픽 카드는 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코어 클럭과 파이프라인 구조, 그리고 메모리 클럭등이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소음이 줄어든다는 점에서는 일부 사용자들에게 환영을 받겠지만, 3D 그래픽 카드의 측면에서는 스펙에 제한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역시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ATI 는 현재 시장의 추이를 유심히 관망하며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 BTX 솔루션을 위한 그래픽 카드를 원한다면, 재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는 하고 있지만, 현재로썬 그 시기가 언제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질문 : 현재 인텔과 공동으로 작업중이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현재 BTX 타입에 맞는 그래픽 카드 및 특별한 히트싱크를 가지고 있다는 소리인가 ?

답변 : 그렇다. 현재 테스트 중이며, 대략 마무리 단계에 도달해 있다. 시장에서 BTX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ATI 는 그 즉시 완성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 ATI Fun Party - 즐거웠던 시간들

인터뷰가 끝난 다음에는 성대한 ATI Fun Party 가 준비되었다. 제목이 상당히 거창한데, 간단히 언급하자면 ATI 에서 준비한 저녁식사 자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파티에 참석하는데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었으며, ATI 관계자 및 다수의 미디어,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져, 먹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 사진으로 즐거운 파티의 장면장면을 느껴보자.

▲ ATI CEO. "여러분 마음껏 즐겨 주십시오 !"

▲ 풍성한 산해진미, 필자가 미처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있었다.

▲ 멋진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즐거운 식사를.

▲ 상당한 인파가 모여들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먹은 사람도 상당수.

▲ 추억의 3dfx 티셔츠

난데없이 3dfx 셔츠가 왜 나오는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날 저녁 필자는 이 셔츠 덕택해, 한 외국인과 훈훈한 마음의 교감을 나눌 수 있었다. ATI 파티 도중에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사진을 찍기 위하여 필자는 서 있었는데, 등뒤에서 누군가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거는 것이었다.

뒤돌아 보니 턱수염이 인상적인 미국인이 다소 흥분된 표정으로 필자를 바라보고 있었다. 사정인즉은 자신 역시 과거 3dfx 팬이었는데, 이런 자리에서 3dfx 셔츠를 입은 사람을 보니 너무 반갑다 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 셔츠는 어디서 났느냐... 자기도 가지고 싶다... 너무 멋지다...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필자역시 서투른 영어이기는 하지만, 과거에 3dfx 팬이었고,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간단하게 전했다. 물론 영어만 능숙하게 되었다면, 보다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필자역시 반가운 것은 마찬가지였다. 공식적으로 3dfx 는 사라졌지만, 그들의 열정과 부두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의 가슴속에서, 3dfx 는 영원히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던 순간이었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와서, ATI 는 규모가 큰 이벤트 답게 상당히 충실한 경품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필자는 약간의 수완을 발휘해서 패키지를 2개 받을 수 있었다. 구성물을 살펴보면, ATI 마크가 새겨져 있는 투명 백과 ATI 마크가 새겨진 셔츠, 그리고 땀을 흡수할수 있는 손목 밴드와, ATI 모자가 있다. 패키지 2개 중에서 LL 사이즈 셔츠가 있는 패키지는 테크노아의 모(?) 기자분에게 선물로 드렸으며, 나머니 1개의 패키지는 테크노아의 회원분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아마도 조만간 이벤트를 통해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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