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메모리
 

삼성 메모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우수한 퀄리티 / 폭넓은 인지도 / 막대한 유통량등으로 전세계 메모리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로써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004 연도에도 그러한 경향은 변하지 않아 역시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고성능 PC 시장을 위하여 DDR2 메모리를 출시함은 물론, 오버클럭용 메모리라고 할 수 있는 DDR 466MHz SDRAM 역시 출시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 Hynix 메모리
 

Hynix 메모리 역시 대표적인 국산 메모리로써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인지도 및 판매량 면에선 삼성 메모리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퀄리티 면에선 삼성 메모리와 동급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삼성에서 출시하지 않은 DDR 500MHz SDRAM 을 출시하여 오버클럭 메모리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적도 있다.

더불어 차세대 PC 환경을 위하여 DDR 550MHz SDRAM 및 DDR2 667MHz SDRAM 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개발은 거의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가 생기기 시작하면 곧바로 제품 출시를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GeIL 메모리
 

해외에서 수입된 메모리로는 GeIL 사의 DDR 메모리가 큰 인기를 얻은 한해였다. 해외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비쌀 것이다(?) 라는 편견을 깨부수는데 성공한 GeIL 메모리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다양한 종류 (오버클럭용 포함) 의 메모리를 출시하여 국내 사용자들에게 작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GeIL 메모리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히트싱크를 장착하여, 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자인상으로 히트싱크를 장착하지 않은 일반 메모리 비해 뛰어난 외관을 갖추어, 독특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메모리로 인정되고 있다.

▲ 킹스톤 메모리

킹스톤 메모리는 일반 메모리 시장보다는 OEM 시장쪽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본적으로 킹스톤 메모리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주문자 쪽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정확히 만족시키는 신뢰할 수 있는 메모리를 공급하는 업체로 명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 시장보다는 기업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판매량이 많은 특성을 보여왔다.

다만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을 위해,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공급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메모리 타입에 따라 히트싱크의 색깔 및 재질에 변화를 주어 개성적인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재미있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고성능 메모리 제품군으로 HyperX 브랜드 메모리를 유통하여 고성능 PC 구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