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티어의 한축을 굳건히 이루고 있는 MSI

'My Style Inside'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즐거운 디지털라이프를 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 MSI는 PC 하드웨어라는 기반을 굳건히 하면서도 다양한 디지털 신상품을 두루 아우르는 형태로 부스를 구성하여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노트북을 선보인 MSI는 튜리온64 기반의 노트북을 전진배치시켜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노렸다.

MP3 플레이어와 같은 일반적인 디지털 휴대용장비와는 별도로 SONY PSP의 LCD 면적에 2배에 가까운 가시화면을 제공하는 PMP인 MegaView 569를 공개하여 보다 넓은 화면에서 디지털컨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MSI 부스에서는 915GM 칩셋을 채용하여 노트북등에서 사용되는 도썬코어나 베니아스코어의 펜티엄 M 프로세서를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전시하여 저발열/저전력으로 인텔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원하는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고전력, 고발열이라는 문제점에 봉착한 현행 인텔 데스크탑의 대안으로 차기 코어의 기반이 될 것으로 알려진 펜티엄 M 프로세서는 아직 높은 가격이 문제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점차 이 제품군의 일반 시장 판매가 이루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곧 국내에서도 직접 조립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I의 크로스파이어 지원 메인보드 칩셋인 Radeon Xpress 200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공개하여 관련기술의 기반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MSI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6개의 히트파이프를 통해 냉각하여 경쟁사보다 저소음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설계한 듀얼 GeForce 6800 Ultra 그래픽카드를 공개하였다. 이 제품외에도 대다수 그래픽카드가 저소음, 무소음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디자인되 사용자의 컴퓨팅환경의 쾌적함을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