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a's Weekly 구매백서- 2005년 6월 4째주

테크노아에서는 유저들의 하드웨어 구매편의를 돕기 위해서 한주간의 하드웨어 가격의 변동과 인기 판매제품을 분석하는 코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주 시장변화를 확인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유저들간의 좋은 판매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시장 가격과 판매 제품에 대한 정보는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http://www.danawa.co.kr)와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강자 컴퓨존(http://www.compuzone.co.kr), 최고의 온라인 쇼핑몰 아이코다(Http://www.icoda.co.kr)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 5월 2째주 이벤트 당첨자 발표

5월 2째주에 실시했던 구매백서내의 퀴즈 이벤트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를 해 주셨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최재훈 (kensute)

당첨되신 분들은 7월 4일(월)요일까지 polabear@technoa.co.kr 앞으로 상품을 받을 주소와 연락처 등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기한내에 아무런 연락이 없으시면 당첨은 자동으로 취소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업체 탐방 / 인터뷰

2005년 5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구매백서에서는 컴퓨터전반에 대한 시장 판매 및 유통과 관련해 알찬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는 메인보드 전문 유통업체인 ㈜빅빔를 방문하여 회사 소개, 주요 특징, 사후지원 및 앞으로의 계획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 인터뷰에 협조를 해주신 김찬동 과장님
 

 빅빔(www.bigbeam.co.kr 대표 금상연)은 모든 컴퓨터에 어머니라 할 정도로 중요한 주기판(Motherboard)시장에서 17년 경험을 갖춘 전문업체입니다. 현재 주기판 시장에서 유일하게 주기판을 개발 하였던 경험과 판매노하우를 기초로 온, 오프라인을 혁신을 거듭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 하였으며,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빅빔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모습

1988년 설립된 빅빔은 IT산업의“커다란(BIG) 들보(BEAM)”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1992년 메인보드 개발, 제조에서 2001년 홈씨어터 개발, 2003년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2004년 대기업 브랜드를 기초로 주변기기 사업에 진출하여, 오프라인 기반에서 e-Transformation을 통해 2004년 한국e-비즈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IT사업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2월 빅빔은 동종업계 최초라 할 수 있는 고객중심 커뮤니티 빅스 클럽(WWW.bigsclub.CO.KR)을 개장함으로써 이를 고객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이자 회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하고 있습니다.

▲ 고객중심의 커뮤니티 빅스 클럽의 모습

빅빔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국내 프로슈머(Prosumer)들의 빅빔 제품에 대한 생각, 의견,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기획, 생산 단계부터 판매까지 고객의 원하는 바를 신제품에 적극 반영하자는 목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비용을 들이더라도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판매를 목적으로한 가격싸움이라는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 PC사업 시장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 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5월을 넘어서면서 국내 PC주변기기 시장이 완연하게 비수기 시장의 특징을 보이면서 확실한 히트상품에 수요와 공급이 몰리고 있는상황입니다.

인텔 펜티엄4용 메인보드는 915P계열 제품이 주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된 945P, 955X칩셋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듀얼코어의 펜티엄4D 8XX대 모델이 팔리고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수량도 적어 이와 짝을 이룰 945P 칩셋 메인보드는 하이엔드 유저가 아닌이상 수요가 크지 않습니다.

반면 915P칩셋 메인보드들의 경우 펜티엄4 500X대 제품이 단종되었지만 5X1대 제품이 이를 대신하면서 주력시장의 가장 많이 선택받는 조합으로 강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인기 판매제품조합이 단일화 될 경우 가격경쟁이 자연적으로 심화되는데 그가운데서 동일 성능에 가격이 저렴한 915PL칩셋을 사용한 제품들도 센스있는 소비자들이 찾고있습니다.

AMD메인보드 시장은 754핀 애슬론64의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새로운 베니스코어 기반 애슬론64와 듀얼코어 애슬론64X2등의 신형 프로세서들이 나오면서 939핀지원 메인보드의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칩셋으로는 Nforce4계열 제품이 역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각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차별된 기능을 토대로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시장은 인텔과 AMD 진영의 PCI-EXPRESS지원 플랫폼인 915P, nForce4 칩셋 메인보드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2~3월부터 8GB/S의 엄청난 대역을 갖춘 PCI-EXPRESS X16 라는 새로운 그래픽카드용 인터페이스가 자리를 잡아고 있고 이와 함께 PCI-E기반의 그래픽카드들이 본궤도를 찾고 있습니다. 반면, 과거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AGP 인터페이스 제품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PCI-EXPRESS를 지원하는 신제품이 계속 출시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입니다.

PCI-EXPRESS를 사용한 제품중에는 NVIDIA가 출시한 GEFORCE 6600칩을 사용한 그래픽카드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고급형인 이 제품의 가격이 10만원초반대로 진입하면서 Radeon 9550을 제외한 근처 가격제품의 시장을 모두 독보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VIPER GT GEFORCE 6600 128MB ST와 같은 제품은 동급 제품보다 높은성능, 적은 소음, 안정성등으로 현재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의해 빅빔도 VIPER GT GEFORCE 6600 256MB ST 모델을 출시하려 합니다.

최근 PCI-EXPRESS를 사용하는 제품중에는 ATI가 선보일 X550제품이 기대가 됩니다. 이전 가격대성능비 최고의 제품이라 꼽히던 RADEON 9550와 동일 코어를 사용해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ATI의 경우 PCI-E용 시장에 진입을 위한 초석의 제품으로 삼을만 합니다.
 

최근 출시된 ‘AN8 UTLRA’라는 모델을 꼽을 수 있습니다. ABIT사에서 8개월의 개발실험기간을 통해 개발된 히프파이프기반 신기술인 Q-OTES가 장착된 이 메인보드는 완전한 무소음을 구현하면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 ABIT AN8-Ultra 메인보드

기존 nForce4 메인보드들의 문제로 꼽히던 팬소음, 열처리부족, 안정성부족, 바이오스 지원부실 등을 해결함으로써 기존 타사의 NFORCE4 메인보드를 사용하던 분들의 구입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히프파이프기반 신기술인 Q-OTES을 통해 무소음을 구현한다.

 ‘AN8 UTLRA’은 출시된지 1주일도 안되어서 다나와 판매순위(판매액)로 9위로 급부상하는등 초기시장진입은 기존에 인기모델이었던 NF7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폭스콘사의 Racing 915PL, Racing NF4 ULTRA등도 상당히 좋은반응을 얻고 있으며 VIPERGT GeForce 6600 128MB ST의 경우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 폭스콘사의 Racing 915PL 메인보드
 

빅빔은 최근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팟라이트를 받고 있는 특급 레이싱걸을 광고에 사용함으로서 자사 제품의 주 구매층인 국내 10~30대 남성의 관심사에 맞춘 새로운 마케팅을시도하고 있습니다.

▲ 레이싱걸을 통한 제품광고라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레이싱 경기의 꽃으로 불리는 '레이싱 걸'은 외모, 몸매, 섹시함등의 비주얼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신세대 모델들이 참가하면서 개인당 1~2만명씩 회원을 갖춘 카페가 생기는등 준연예인수준의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신세대 문화로 자리 잡아가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있는 추세입니다.

레이싱걸을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빅빔은 기존 업계에서 고급형 브랜드로 인식을 굳힌 ABIT, VIPERGT등의 제품특징을 강화할 것이며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식은 약하지만 전세계 2위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는 FOXCONN사의 신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자사의 고객중심 커뮤니티 빅스클럽'Bigsclub'을중심으로 블로그, 미니홈피등의 공간을 통해 다체로운 마케팅 기법을 선보일 것입니다.

단순 가격경쟁으로 지친 PC부품 업계에 새로운 시도임과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와 요구를 만족시켜줌으로 고객에게 기쁨이 될수 있는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곧 진행될 오프라인 이벤트를 소개드리면 7월9일 용산상가에서 레이싱걸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빅빔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빅빔 고객지원센터는 판매량이 급등해 처리량이 많아지면서 고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 2003년 12월에 본사로 분리되었습니다.

전자월드 14동 지하 1층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에는 TV 및 커피자판기와 각종 서적들을 구비해놓는등 넓은 공간의 휴식공간을 마련해 대기시간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아래와 같고, 길을 잘 모르실 경우 전화를 주시면 친절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내에 자세한 약도가 명시되어 있다.

▷ 빅빔의 A/S 정책 및 규정에 대해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빅빔에서는 품목별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에 따라 ㈜빅빔에서 수입하여 공급하는 모든 제품의 보증 수리의 경우 보증 수리기간은 제품의 제조일자로부터 총 3년이며 유통기간 2개월을 고려하여 제조일로부터 14개월은 무상보증수리 그 이 후 기간은 유상 보증수리를 해 드립니다.

▲ 홈페이지내에 소개된 A/S관련 규정 (좀더 자세한 내용은 위 이미지를 클릭)

택배비용은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상호부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고객지원센터로 통보 후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AS 처리과정은 어떠한 절차를 거쳐 이루어집니까?
AS처리는 방문접수와 택배접수의 방법이 있습니다. A/S 의뢰시 아래 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방문하실 경우 고객지원실에서 직접 제품의 점검이 가능하고, 이상이 있을경우 수리 또는 교체를 해 드리고 있으며, 지방 유져분들의 경우 택배를 이용하여 A/S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A/S를 위해 직접 방문하는 경우

1. 안내 데스크에서 A/S접수증을 작성하신 후 서비스받을 물건을 가지고 고객지원실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2. A/S기사가 나오면 제품을 인계하시면서 자세한 증상을 설명하십시오.
3. 고객지원실에서 기다리시면 접수된 순서대로 처리가 됩니다.
4. 잠시 후 A/S기사가 나와서 결과를 알려드리고 즉시 처리되는 경우에는 제품을 출고해드립니다.
5. 제품을 맡기셔야 하는 경우에는 입고 확인증을 발급해드립니다.
   *  나중에 제품을 찾으러 오시는 경우에는 반드시 입고 확인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제품을 입고한 후 3개월이 지나도 찾으러 오지 않는 경우 출고 처리되오니 반드시 3개월 내에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A/S를 위해 택배를 이용하는 경우

•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상호부담을 원칙으로 합니다.입고시 선불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택배를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제품의 이상 여부와 사용하고 계신 시스템의 OS(운영체제)의 종류와 버전 및 시스템 사양을 아는대로 상세하게 기록하여 보내주시면 저희가 의뢰하신 제품을 테스트 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상의 문의와 전화를 통한 상담을 이용하셔도 고객지원실과 마찬가지로 A/S 규정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A/S처리가 된 제품의 경우 직접 고객과 엔지니어가 문제가 되었던 부분에 대한 테스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보다 고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A/S를 처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 A/S처리된 제품은 고객과 직접 동작 상태를 확인을 해준다.

▷ 방문AS와 택배등을 통한 배송AS의 경우 각각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됩니까?
직접 방문하셨을 경우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진행합니다만 제품의 파손이 크거나 소비자의 요청의 경우 보다 세밀한 테스트를통해 추후 발송해드리기도 합니다.

 온라인상의제품문의와 택배등을 이용해 접수된 내용도 역시 소비자와 전화 통화가 안되거나 특별한 사정이 생겼을경우를 제외하곤 당일 처리를 원칙으로 합니다.

▷ 교체 가능한 재고는 어느 정도 된 제품 모델을 확보하고 계십니까?
빅빔은 3년의 유무상기간을 감안하고 재고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재고가 없을 경우 회사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있기 때문에 충분한 재고확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상처리기간내 제품도 최대한의 범위내에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보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AS센터에 상주하는 인력과 담당부서 전체 인원의 수는 어느정도 규모입니까?
현재 8명의 상주 인력이 근무중이며 이중 3명은 OEM 및 총판 관련 A/S를 담당하고 있으며 5명이 일반 고객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A/S센터 직원분들이 한자리에...

▷ 온라인을 통한 사후지원서비스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빅빔 홈페이지를 통해 입고-처리-출고등의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있으며 홈페이지의 Q&A와 FAQ등을 통해 발생된 문제를 보다 신속히 처리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를 통해 A/S 진행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외에도 많은 벤치마크 사이트와 연계하여 많은 행사를 진행합니다.

▷ 고객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의 입자에서 고객에서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요.
고객분들의 A/S관련 문화도 상당히 성숙해져서 과거처럼 무조건 때를 쓰거나 무리한 요구를 요청하는 경우가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빅빔도 고객입장에서 문제에 대해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있으며 서로의 노력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A/S문화를만들어 나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A/S관련 인터뷰에 협조를 해주신 전필서 대리
 

빅빔은 초기 IT업계의 커다란 들보(Big Beam)로 자리매김하고자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를 통해 제품을 검토하고 새롭고 다양한 신상품으로 선택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빅빔의 제품들을 선택한 고객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