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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품질 비교 테스트 1 - 흑백 문서 출력 누가 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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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1.16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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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잉크젯 복합기인 HP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과 레이저 컬러프린터인 HP 레이저젯 1600을 비교해보자. 둘의 비교에는 문서와 사진의 출력 속도, 각 모드별 품질 등을 비교했다. 물론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은 복합기이기 때문에 스캔, 복사, 팩스 등에 대한 부분은 레이저젯 1600과 비교할 수는 없다.

먼저 문서 출력 속도를 비교해보자.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은 고속초안/고속표준/보통/최상/최대 dpi의 5단계 인쇄모드를 지원하며, 레이저젯 1600의 경우는 저품질(600dpi)과 ImageREt 2400이 적용된 일반모드를 제공하지만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의 경우는 최대 dpi가 최상 모드와 큰 품질차이가 없어 이를 제외한 4가지 방식을, 그리고 레이저젯 1600은 일반모드만을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잉크젯 프린터 제조사나 제지사에서 판매하는 잉크젯 프린터용으로 사용되는 습식 인쇄용지도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의 경우 대부분 저렴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건식 복사용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문서 출력 테스트시 사용한 용지도 이를 이용했다.

레이저젯 1600은 컬러와 흑백 출력시의 속도가 차이없는 싱글 패스 방식의 레이저 프린터이기에 흑백과 컬러 텍스트, 그리고 그래프가 섞여있는 문서로 문서 출력 속도를 비교해 보았다. 총 30매를 인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으며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각 모드별 흑백 문서 출력 속도 비교(작을수록 빠른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레이저프린터의 경우 연속출력속도가 빠르지만 초기기동속도가 느린 것이 기정 사실이다. 그에 비해 잉크젯 프린터는 반대로 초기기동속도는 빠르지만 반대로 출력속도면에선 레이저프린터에 비해 불리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이 두 제품의 비교는 흥미롭다.

고속초안모드에 한정해서이고, 또한 레이저젯 1600이 HP의 컬러 프린터 제품군 중 최하위 모델인 것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잉크젯프린터인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이 레이저젯 1600의 출력속도를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비록 제조사의 표기스펙인 31/32ppm(컬러/흑백) 에는 못미치는 16ppm 정도이지만 HP 잉크젯 프린터 제품군이 고속인쇄시라도 문서 출력에서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반면 레이저젯 1600의 경우 인쇄시작 후 첫 장의 인쇄가 완료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21초로 상당히 빨라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앞에서 출력한 문서의 품질은 어떨까? 문서 출력속도에서 언급한 각각의 인쇄방식으로 인쇄한 결과물을 600dpi 로 다시 스캔한 후 그 출력품질을 비교했다. 출력물의 품질을 비교하기 위해 각 출력물의 동일한 그래프/텍스트 부분을 샘플로 사용했으며 그 결과물을 아래에서 볼 수 있다.

▲ 각 모드별 흑백 문서 출력 문자 품질 비교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음)

흑백이나 문서 출력시에는 역시 레이저프린터인 레이저젯 1600이 강세를 보인다. 분말형태의 토너를 열과 압력으로 고정하는 인쇄방식의 특성상 번짐이 없는 이미지를 출력하는 것이 레이저 프린터의 장점이다. 출력물의 글자의 아웃라인이나 그래프의 선, 각 마크가 겹치는 부분에서도 번짐이나 디테일이 뭉치는 부분 없이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토스마트 포토스마트 C6180의 경우 고속 초안모드로부터 최상모드까지 단계별로 인쇄물의 인쇄품질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속 초안모드의 경우 속도가 빠른대신 인쇄물의 색이 흐릿하지만, 고속 표준모드 이상에서는 무리없는 수준의 인쇄 품질을 보여준다.

▲ 각 모드별 흑백 문서 출력 그래프 품질 비교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음)

그래프(선)의 마크가 겹치는 부분을 볼 때 인쇄모드에 따른 품질의 상승을 명확하게 볼 수 있다. 고속 초안 모드에서는 번짐으로 인해 디테일이 뭉개져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최상모드로 올라갈수록 각 마크가 뚜렷하게 분리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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