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벤치마크를 보게되면 SCSI 방식의 SAS 하드디스크보다 플래시 칩 방식인 Solid State Drive인 SSD가 가장 성능이 우수하게 나왔다. 안정성에서도 SAS 하드디스크보다 좀 더 높으면서, 발열도 굉장히 적고, 안정성도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굉장히 높기 때문에 데이터 저장에 있어서 좀 더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어 SSD가 엔터프라이즈 급 시장에서 가장 선호될 수 밖에 없는 제품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SSD가 높은 값으로 인해 SCSI 하드디스크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오랜 기간을 두고 생각해본다면 하드디스크 보다는 SSD가 경재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또한, SCSI 하드디스크의 400GB의 40~50만원대의 값을 SSD가 따라잡는다면 시장 수요는 SSD 쪽으로 자연히 흘러갈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값이나 용량을 따라잡지는 못할지언정 SCSI 하드디스크를 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 증명이 되는 듯하다.

　

반도체 시장은 무궁무진하다. 하물며, 반도체를 이용한 영화가 무궁무진하지만, 모터나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영화는 현재로서는 꽉 막힌 듯 보인다. 인조인간을 보더라도 모터보다는 반도체가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 부품인 만큼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부분이 반도체라는 것은 꼭 알고 넘어가자.

　

▲ 실제 나노를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크기 만큼 확대 했다.

　

요즘은 나노 시대로 들어가려고 인텔을 비롯해 각 업체들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노 기술이야 말로 미래의 희망일지 모른다. 미래에는 나노 로봇이 사람의 신체를 치유하는데 쓰일 수도 있다고 하고, 인체에서 쓸 수 없는 부분을 나노 봇으로 이식해서 쓸 수 있게 하는 공상 영화도 있다. 나노 공학이 발전하는 속도가 빨라지면 모터로 돌아가는 하드디스크는 실질적인 운용장비에서 백업 장비로 바뀌는 날이 다가올지 모른다.

　

▲ 나노 봇이 인체에 들어가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있는 상상도다.

　

▲ 나노 봇의 상상도로 미래에는 반도체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대에 흐름에 따라서 플래터와 모터로 이루어진 저장장치에서 반도체로 이어감은 멈출 수 없는 시간의 법칙과 같다. 시간을 거꾸로 흘러가지 않는 한 SSD의 미래는 지금 시작하는 불씨와 같아 미래에 대한 전망과 소비자들로부터의 쾌적한 PC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