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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승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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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1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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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현재 우리사회는 디자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IT기기나 전자제품의 경우에는 제조사간의 경쟁이 그 어느 곳 보다 치열하다 보니 어중간한 성능이나 디자인을 가진 제품으로는 승부를 내기 어려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무리 좋은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제품이라도 디자인이 이를 따라가주지 못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쉽게 외면당하기 마련이고, 이와 반대로 최신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도 단순한 기능만으로 색다른 디자인을 입혀 오히려 큰 인기를 얻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 기능은 단순하지만 깜찍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버의 'Mplayer'와 GMC의 'R-2 토스트'

 

그 예로 IT제품의 경우에는 아이리버의 Mplayer, 컴퓨터의 경우에는 GMC의 R-2 토스가 대표적일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제품 모두 타사보다 성능이나 기능에 대해 크게 내세울 건 없지만 Mplayer의 경우 미키 마우스를 닮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R-2 토스트는 ODD트레이가 아래에서 위로 나오는 형식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 외에 두 제품모두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디자인에 좀 더 큰 힘을 실어주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IT기기나 가전제품을 개발하는 제조사들은 특별히 남들보다 앞선 기술을 내장한 제품이 아니라면 성능 보다는 타사 보다 튀는 수려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라면 디자인이 좀 더 매력적인 제품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눈은 예전보다 많이 높아 졌다. 또한,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톡톡 튀는 디자인과 함께 각양각색의 색상이 사용되고 있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전자제품들이 이젠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 되고 있어 앞으로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Design

 디자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디자인 열풍이 부는 것은 컴퓨터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물론 컴퓨터 케이스 내부에 들어가는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혹인 ODD나 HDD와 같은 제품들은 규격이 정해져 있고 외부로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부분이 덜하긴 하지만 한정되어 있는 그 틀 안에서 나름대로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 복잡해 보이겠지만 PCB기판에도 나름대로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컴퓨터 내부에 들어가는 제품 이외에 컴퓨터의 주변장치나 입력장치를 살펴보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뛸 것이다. 아무래도 사람의 눈을 통해 보여지다 보니 다른 IT기기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젠 소모품 신세로 전락한 마우스의 경우에는 그 어떤 제품보다 디자인에 큰 신경을 쓰고 있는 제품이다. 언뜻 보기에는 대부분의 마우스 제품들이 비슷하게 보이겠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사용자를 위해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마우스의 역사가 텍스트 위주의 운영체제였던 도스 보다 더욱 오래되었고 윈도우라는 운영체제가 나온 뒤부터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키보드가 아닌 마우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마우스의 박스나 제품 정보를 살펴보면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란 단어가 꼭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 컴퓨터 사용을 대부분 마우스로 하다 보니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손목이나 어깨 혹은 팔 전체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가장 편안하도록 디자인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쓴 것이다. 물론 광고상으로만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하는 업체도 몇몇 있기도 하지만 이미 그러한 마우스를 밑바탕으로 두고 제작되었으니 사용하는데 별 지장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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