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 대한 진출 의지를 밝히며 출시한 첫 모델인 라제트 CLP-300N은 기존의 무겁고 큰 사무용 레이저 프린터와는 달리 멀티 패스 방식의 인쇄 메커니즘을 채택한 제품이다. 때문에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었고, 출시 초기가도 30만원 수준으로 사무용 뿐만 아니라 SOHO나 많은 인쇄량이 필요한 가정에서도 큰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제품명	삼성전자 라제트 CLP-300N
인쇄방법	레이저
해상도(dpi)	2400 DPI
출력속도	흑백 : 16 PPM 컬러 : 4 PPM
용지 처리 용량	급지 : 150매
인터페이스	USB 2.0
인터넷 최저가	20만 7천원 (2008.03.25 기준)
문의	삼성전자 1588-3366 www.sec.co.kr

　

▲ 타사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비교적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제품의 외형은 직육면체 스타일로 전면 상단부가 라운드 처리되어 심플한 느낌과 함께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이긴 하지만 크기가 작은 편으로, 이는 CLP-300N이 드럼 유닛을 공유하는 멀티패스 방식을 사용해 인쇄 메커니즘의 경로를 줄였기 때문이다.

　

▲ 용지에 먼지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투명 커버가 제공된다.

　

하단에는 150매의 용지를 급지할 수 있는 급지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앞뒤 길이가 짧은 구조상 실제 용지 급지시 트레이는 제품 전면으로 돌출되기 때문에 장착되어 있는 투명 커버를 이용, 용지에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 커버를 열면 색상 별로 토너카트리지가 적재되어 있다.

　

전면 커버를 열면 프린터 내부의 인쇄 유닛부를 볼 수 있다. 인쇄 유닛부의 전면에는 토너카트리지가 적재되어 있으며, 분리형 토너 카트리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CLP-300N의 구조상 카트리지는 단순히 토너를 저장하는 역할만을 한다.

　

▲ 초록색 손잡이를 당기면 대형 OPC 드럼을 볼 수 있다.

　

전면 커버를 열고 그 안에 위치한 녹색 핸들을 당기면 프린터 유닛이 본체로부터 분리되며, 멀티패스 방식을 사용하는 구조상 내부에는 각 색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대형 OPC 드럼 하나가 위치하고 있다.

　

▲ 용지가 걸릴 경우 후면 커버를 열어 이를 제거할 수 있다.

　

CLP-300N은 급지된 용지가 내부 인쇄 유닛을 통과한 후 후면을 통해 상단으로 배출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용지가 걸릴 경우 후면 커버를 열어 이를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