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센트리노의 역사 - 3세대 Napa

▲ 무선랜이 MiniPCI-Express로 변경되었다

3 세대 나파 플랫폼은 센트리노의 혁신이라기 보다는 인텔 라인업 전반이 완전 교체되는 과정에 들어있는 전방위 시스템 교체 과정의 산물이다. CPU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65nm 공정으로 이전이 이뤄졌으며 FSB가 667MHz로 향상되었고 무선랜 인터페이스가 미니PCI에서 미니PCI-Express 인터페이스로 변경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한 듀얼코어 CPU인 코어듀오 제품을 탑재한 센트리노 듀오 라인을 신설하면서 듀얼코어의 제온이나 펜티엄4 계열을 탑재했던 특수한 제품을 제외하면 노트북 제품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보급형 듀얼코어 노트북을 선보이게 된다. 그러나 저가형 모델을 위한 코어 솔로 모델 또한 선보여 라인의 다양성을 유지했다.

나파 리프레쉬 기반 플랫폼으로 이행되면서는 CPU를 메롬으로 변경하면서 초기 나파 플랫폼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64Bit 명령어(EM64T)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4 세대 산타로사 플랫폼은 윈도우 비스타를 의식한 제품군으로, 과거 픽셀 쉐이더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CPU에 의존하던 낮은 성능의 내장 그래픽카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쉐이더를 내장한 X3100 계통을 탑재하여 윈도우 비스타의 에어로글래스(AeroGlas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였으며, 윈도우 비스타를 위한 레디부스트(Ready Boost), 레디드라이브(Ready Drive) 등의 신기술을 옵션(코드명 롭손)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CPU의 FSB를 800MHz로 향상시키고 무선랜에서 아직 규격이 완전히 확정도 되지 않은 802.11n 2.0초안 규격을 도입하여 250Mbps 급의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등 성능 향상을 위한 많은 변경점이 있었다. 또한 외부옵션을 통해 HSDPA와 WiMAX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