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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1.0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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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SBS가 처음 방송하던 시절, 자사의 마스코트인 빛돌이를 내세운 애니메이션이 한편 있었다. 바로 우주 2만리.. 잘 모르는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 당시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이라면 한번쯤 봤던 애니메이션이었을 것이다.

 

▲ 중간중간 입체 영상이 나왔던 우주 2만리 애니메이션

 

이 우주 2만리라는 애니메이션은 그 당시 한 차원 앞선 영상이라 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3D 즉 입체영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애니메이션 전부가 입체는 아니었지만 특정 부분에서 청색과 적색의 안경을 끼고 보면 자신의 바로 앞에서 캐릭터가 움직이고 자동차나 우주선이 튀어나오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이러한 입체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이러한 기술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 기술의 발전이 더뎠고, 그러한 컨텐츠도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 입체영상 표현이 가능한 잘만의 LCD모니터와 삼성 3D PDP TV

 

하지만 현재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진 상태이다. 극장에서도 이러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한 전용관이 마련되어 있고, 영화사들 역시 이러한 입체영상을 꾸준히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영상 뿐 아니라 이미 350여 가지의 게임들이 입체영상을 지원하고 있고, 이러한 전용 LCD모니터나 TV도 출시되어 있다.

 



▲ 엔비디아의 3D스테레오를 통해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시장흐름을 놓치지 않고 앞서 살펴본 CUDA나 PhysX 외에도 준비해 온 것이 바로 3D영상과 게임을 위한 '3D스테레오'이다. 현재 이러한 입체영상이나 게임 등의 홍보가 많지 않아 크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Spore'란 게임 뿐 아니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리니지2, 심즈 등 다양한 게임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3D스테레오 드라이버를 통해 입체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에서도 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3D모니터만 준비되어 있다면 이러한 신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지원 역시 엔비디아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있다.

 



▲ 한발 앞선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는 이처럼 그래픽 카드 본연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만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물론 현재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경쟁사인 AMD에 밀리고는 있지만 엔비디아의 CUDA나 PhysX 기술을 적용한 부분에서는 독보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AMD와는 달리 자사의 그래픽 카드가 단순히 게임만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어 경쟁사인 AMD 보다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에는 엔비디아의 이러한 움직임이 크게 와 닿지는 않겠지만 차후에는 현재의 노력들로 인해 경쟁사 보다 더 나은 비주얼과 성능을 나타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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