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뿐만 아니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4K 콘텐츠 제작 열풍이 불고 있다.

4K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보급되며 본격적인 4K 시대로 접어든 것. 4K란 풀 HD보다 약 4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을 지칭하는 단어로, 울트라HD라고도 불린다.

지난 해 인기를 끌었던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서는 유희열이 4K 액션캠을 활용,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는 장면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었다.

또한 지난 해 초부터 본격적인 4K 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4K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판도라TV 등 국내 동영상 플랫폼 업체들도 일반 소비자들이 4K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는 전용관을 새로이 개설했다.

이처럼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4K 콘텐츠 제작이 활발해지게 된 배경은 다양한 4K 기기의 보급에 있다. 과거에는 종류가 적고 사용도 어려웠던 4K 기기들을 최근에는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풍부하고 섬세한 색 재현력을 갖춘 울트라HD 모니터, 몸에 부착해 어떤 상황에서도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 등은 전문가급 4K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 영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1. 울트라HD 모니터, 전문가급 색 재현력, 4K 콘텐츠 제작 및 감상에 딱

전문가급 4K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실물과 같은 정확한 색 재현력을 갖춘 모니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영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선택하는 제품.

특히 최근 출시된 울트라HD 모니터는 4K 화질 지원은 물론, 전문가들도 만족할 만한 색 재현력까지 갖춰 4K 콘텐츠 제작과 감상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LG전자에서 선보인 울트라HD 모니터는 뛰어난 화질과 풍부하고 섬세한 색 재현력을 갖춰 4K 콘텐츠 제작 및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어도비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97%를 지원하고 10억 7천만 컬러를 표현하여 영상, 사진, 출판 등 그래픽 전문가에게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또한 직접 색상값을 보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4K 콘텐츠 제작 시 왜곡 없이 정확한 색을 유지할 수 있다.

또 LG 모니터에 최적화된 전용 색 보정 소프트웨어 True Color Pro와 화면을 둘로 분할해 서로 다른 색 영역을 적용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 기능도 탑재, 일반 소비자들도 전문가급 4K 콘텐츠를 능숙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다양한 각도의 피벗 및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탠드가 적용되어 세로 사진 편집이나 다양한 레이어로 구성된 동영상 작업에서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제정하는 DCI의 4K 표준 4096 x 2160 해상도를 지원해 4K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Full HD 모니터 대비 4배 이상의 정보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5ms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실현해 게임이나 영화 감상 시 잔상 없는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2. 액션캠 언제 어디서나 4K로 담는다

복잡한 사용법과 커다란 부피 탓에 전문가 외에는 사용하기 어려웠던 4K 카메라도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쉽도록 진화해 4K 시대를 앞당겼다.

4K를 지원하는 액션캠은 작은 크기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영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프로의 히어로4 블랙은 4K를 지원하는 액션캠이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 각종 신체 부위나 헬멧, 스포츠 장비, 차량 등에 부착해 기존 4K 카메라보다 더욱 다양한 앵글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성냥갑 정도의 크기로 휴대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화상처리엔진 속도를 높여 4K 모드 사용 시 이전 모델보다 2배 높은 30 프레임의 속도로 촬영이 가능, 더욱 생생한 영상을 담을 수 있다.

1080p 풀HD모드 역시 이전 모델보다 2배 높은 120프레임 녹화가 가능하다. 이미지 센서를 업그레이드해 낮은 광량에서도 노이즈를 감소시켰으며 와이파이 외에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3. DSLR, 찰칵 찍어 이어 붙이면 4K 콘텐츠 완성

뛰어난 화질을 갖춘 DSLR 카메라도 4K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정지화상을 촬영한 후 정상 속도로 영사하는 타임랩스 기법을 활용하는 것. 이러한 방식은 방송가에서도 4K 콘텐츠 제작에 널리 쓰이고 있다.

니콘의 D810은 FX포맷의 초고화질 DSLR 카메라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2년 선보인 이후 전문가 수준의 아마추어 및 프로 유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D800과 D800E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으로 높은 선명도와 뛰어난 화질을 구현, 4K 콘텐츠는 물론 8K 콘텐츠까지 제작 가능하다.

유효 화소수 3635만 화소의 D810은 광학 로패스 필터를 제거한 신개발 니콘 FX포맷 CMOS 센서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연속 촬영은 FX 포맷 촬영 시 1초에 약 5장, DX 포맷 촬영 시 조건에 따라서 1초에 약 7장을 찍을 수 있다.

4. SD카드, 4K 콘텐츠는 세계 최대 용량 메모리 카드에 저장하자.

4K로 촬영한 결과물은 풀HD의 4배에 달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촬영 및 편집을 위해서는 큰 용량과 빠른 데이터 처리, 뛰어난 전송 속도를 지닌 SD카드가 필수이다.

샌디스크의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은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을 위한 SD 카드다.

512G의 세계 최대 용량으로 대용량 파일을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이 제품은 4K 영상의 경우 최대 14시간, 풀HD는 48시간 분량을 담을 수 있다.

고온, 저온, 방수, 충격, 방수, X레이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최고 90MB/s의 쓰기 속도와 95MB/s 읽기 속도를 지원한다.

U3 규격을 준수하며 4k 영상은 물론 고속 버스트 모드 사진 등도 촬영 가능하다.